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001&oid=079&aid=0002953045

국회 개헌특위가 오는 12일 원내 5개 정당의 대선 후보들을 불러 개헌에 대한 입장을 듣기로 한 가운데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10일 "다당제에 기반한 합의제 민주주의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내각제가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하략-

---
몇 차례 밝힌 바와 같이 저는 정치개혁과 개헌을 최우선 과제로 보고 안철수의 정치개혁안을 지지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안철수가 집권하면 이원집정부로 이행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진 않습니다.

일단 선결과제로 다당제 정치로의 이행을 논할 무대가 필요한거고, 유력대권주자 또는 행정부 수반이 이쪽 스피커가 돼주면 좋다는 정도.

12일에 각 정당 후보들이 개헌에 대한 입장을 밝힌다는데, 이게 안철수 입장에선 껄끄러울 수 있는 문제라..
그의 정치개혁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겠죠.

각 후보들의 기존 입장은
문재인: 중임제
홍준표: 개헌 불필요
안철수: 중임제 또는 이원집정부제
유승민: 중임제
심상정: 내각제

각 정당의 이념지향을 함께 고려하면,

(진보)심상정 >안철수>>문재인,유승민>>>홍준표(보수) 정도 입장.


해당기사 댓글에서 볼 수 있듯, 다수 유권자들은 내각제/이원집정부제를 불가능한 이상이나 그들의 악의적인 음모 정도로 보고있기 때문에;;;
개헌 방향을 둘러싼 논의가 생산적으로 진행되기 위해서는 심상정과 안철수의 소신있는 입장이 요구되겠고, 이런 중대한 논의가 선거에서 정략적으로 이용되지는 말았으면 싶어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9005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7899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8457
103088 어제 박지원 인터뷰 본방으로 보다가... [5] 가라 2017.04.12 1107
103087 시사인 절독 [11] 닥터슬럼프 2017.04.12 2115
103086 한겨레 얍삽하게 기사를 바꿔치기 했네요.. 가지가지 하는군요 [6] 도야지 2017.04.12 1670
103085 세종시의 공립유치원 [4] 김떡순 2017.04.12 1121
103084 문재인, 안철수, 홍준표 중 누가 북풍의 효과를 볼까. [4] MELM 2017.04.12 857
103083 [바낭] 우병우 구속 영장 또 기각. [11] 로이배티 2017.04.12 1402
103082 Arrival ost 좋네요 [4] 회사원A 2017.04.11 500
103081 영화음악 듣고 가시죠 [7] 윤주 2017.04.11 485
103080 [퍼옴] 국민의당 해명이 진정성이 없는 이유 [5] 게으른냐옹 2017.04.11 1234
103079 5년전 문재인의 '사립유치원 교육자의 날' 축사 [18] 도야지 2017.04.11 1842
103078 문재인 "4대강 사업 혈세 낭비, 전면 재조사할 것" [7] 왜냐하면 2017.04.11 1103
103077 햐.. 정말 자칭 진보언론이라던 기레기들이 빤쓰벗고 나섰네요.. [14] 도야지 2017.04.11 1851
103076 영화 '히든 피겨스' 보신 분들께 내용 질문 [1] 달빛처럼 2017.04.11 674
103075 [듀나in]예술가가 주인공인 소설을 찾습니다 [20] 경험담 2017.04.11 2167
103074 안철수가 유치원계의 단통법을 내놨군요. [48] 하하하 2017.04.11 2511
103073 토르 라그나로크 티져 트레일러 [5] skelington 2017.04.11 615
103072 안종범 부인이 받은 가방과 미용시술이 뇌물이 아니라는 논리가.. [5] 가라 2017.04.11 1084
» 심상정 "제왕적 대통령제 수명 다해…내각제로 가야" [17] 타락씨 2017.04.11 1590
103070 유나이티드 항공이 한건 했군요 [6] 모르나가 2017.04.11 1768
103069 누드 대통령 해보셨나요? [8] soboo 2017.04.11 147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