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4.11 04:25
그동안 이런식의 지지후보 매칭 프로그램들이 많았는데 공약에 대한 좀 더 충실한 설명이 있었으면 했었는데 조금 나아진거 같아요.
전
1위 심상정 정의당
2위 문재인 더민당
3위 유승민 바른당
4위 안철수 국민당
5위 홍준표 자유당
1위와 2위 14% 정도 차이가 나고 2위와 3위는 12% 차이가 납니다. 예상외로 유승민과 안철수간의 차이가 크게 나와 놀랐어요.
유승민의 정책이 기대 이상으로 좋았던거고(하긴 2012년 새누리당 대선공약은 정말 좋은게 많았죠. 정책중심 선거라는게 얼마나 공허한건지)
그리고 안철수는 정책이 좋다고 떠벌리더만 저와 지향이 다르다는걸 떠나 내용이 너무 구려요. 추상적이고 실행가능성과 실행효과의 측면에서
오리무중 허접 쓰레기 수준이더라는... 어쩌면 안철수라는 인간과 싱크가 잘 맞아떨어진 거 같기도 해요.
정의당이야 정책만큼은 최고라고 자부합니다.
최저임금 1만원도 불과 1년 사이에 이제 거스를 수 없는 대세, 표준이 되버렸어요.
여성, 노인 등의 취약계층 복지정책 그리고 노동정책은 품위가 느껴질 정도의 섬세한 문제의식과 따뜻함이 느껴지기 까지 합니다.
게다가 국가적, 사회적 보편적 발전가능성, 공동체의 총체적 이익과의 배타적이지 않은 정책의 치밀함까지 갖추려는 노력이 전보다 더 좋아진거 같아요.
뭐... 당선가능성이야 가장 낮을지도 모르지만 미래의 기준을 먼저 제시하고 흔들림 없이 걸어가는 진보정당으로서의 가치를 가장 잘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문재인 더민당의 2017대선 공약이 의외로 훌륭해서 조금 신선했습니다.
아마 1년전 필리버스터부터 총선까지 인상깊게 보았던 몇몇 민주당 의원들을 떠 올리면 납득이 가기도 합니다.
문재인은 어버버할진 몰라도 더민당은 정의당의 왠만한 의원들 뺨을 후려갈길 정도의 정치인들이 많긴 하죠.... 그런 쓸만한 정치인들이
더민당의 주류가 되어 당을 주도할수록 정의당의 입지가 줄어들겠지만 그게 뭔 대수겠어요.
2017.04.11 05:00
2017.04.11 05:07
2017.04.11 09:44
1위 문재인, 심상정 40.7%
3위 유승민 25.9
4위 안철수 11.1
5위 홍준표 3.7
타락씨님이 일주일 전쯤에 게시했던 글에서 링크했던 사이트인데, 그당시 저의 결과에요..
저도 유승민과 가까웠던것과 안철수와 멀었던것에 대해 상당히 의아스러웠던 기억이 있네요.
그런데, 이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기도 합니다.
또하나, 나의 생각과 유사한 공약이 많으면 좋은공약이고 진보적인 공약이다...라고 말할수 있는가?라고 생각해보면,
자기 성찰이 필요할것 같아요.
하하, 제가 만고의 진리도 아니고, 옳고그름을 판단하는 기준도 아니니까요...
2017.04.11 10:06
저는 최종결과 심상정 68%, 문재인 23% 안철수 18%네요. 공통질문에서는 홍준표가 2위로 나왔네요ㅠㅠ.
2017.04.11 10:31
2017.04.11 10:57
2017.04.11 13:29
각 후보들의 정책을 알 수 있게되는 의미22222
2017.04.11 11:59
문 40.6
심 35.9
유 20.3
안 18.7, 홍 10.9
전 분야를 모두 선택해 체크해 본 결과, 이렇게 나오기는 했는데 절반이상은 아무것도 찍고 싶지 않을 공약들입니다. 그냥 이런 소리들을 하는구나 재확인 정도... 그냥 저 사람들이 살아온 이력을 보고 찍을 수 밖에는 없어요.
특이점은 국방에 있어서 문재인과 완벽하게 일치로 나오는게 놀랬고, 심상정은 모든 분야에서 골고루 넓게 퍼졌고 유승민은 골고루 좁게, 안철수는 그 보다 더 좁고 홍준표는 더 좁으면서 문재인과 반대로 국방이 가장 적고 국정운영이 가장 높게 나오네요.
저와 순위는 완전히 같군요. 1위가 36퍼던가 38퍼던가 그랬던 기억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