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원래 기사를 보고도

아무 문제가 없다는 아주 관대한 분들도 계시긴 합니다만..

아무 문제가 없는 기사를 왜 얍삽하게 바꿔치기 했을까요...

덕분에 저는 보지도 못한 조기숙씨 글을 맹신하고 아무 문제없는 기사를 비난하는 문빠가 되었군요


노무현 대통령 때부터 느꼈지만

딱지치기에 그렇게 당해온 진보분들이 왜 그렇게 남 딱지 붙이기는 좋아하시는지

노빠 문빠... ㅎㅎㅎ


참 대~~단한 정론지 납시셨습니다 그려...



바뀐기사

안철수 “대형 단설유치원 신설 자제”…학부모들 거센 비판

원문보기:
http://www.hani.co.kr/arti/society/schooling/790259.html#csidxce9f79afaca22378023993a53824612 onebyone.gif?action_id=ce9f79afaca223780




원래기사

안철수 “병설유치원 설립 자제” 오보 해프닝

등록 :2017-04-11 18:09

“단설유치원”→“병설유치원”으로 잘못 보도되며 학부모 커뮤니티서 논란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가 1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한국유치원 총연합회 사립유치원 교육자대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가 1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한국유치원 총연합회 사립유치원 교육자대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유치원 관련 공약을 발표하면서 “대형 단설유치원 설립을 자제하겠다”고 발언한 것이 “병설유치원 설립 자제”로 잘못 보도되면서 한때 어린이 부모층의 강한 비판을 사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안철수 후보는 11일 오후 서울 잠실올림픽공원에서 열린 한국유치원총연합회 ‘2017 사립유치원 유아교육자 대회’에 참석해 유치원 관련 공약을 밝혔다. 안 후보는 “대형 단설유치원 신설은 자제하고 지금 현재 사립유치원에 대해서는 독립운영을 보장하고 시설 특성과 그에 따른 운영을 인정할 것”이라며 “또 유치원이 필요로 하는 교직원 인건비 보조, 교사 지원, 교육과정 운영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이어 “유아교육기관 교직원 처우도 근무시간 8시간을 명확하게 하고,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해 방과 후 활동반을 활성화하기 위한 정부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표준유아교육비를 물가 상승과 연동해 현실화하고 실제 지급되는 유아 학비를 표준유아교육비 이상으로 지급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안 후보는 마지막으로 “교사의 유아 비율도 낮추고 8시간 이상 교육 시 보조교사 활용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안 후보의 발언 가운데 ‘대형 단설유치원 신설 자제’가 ‘대형 병설유치원 신설 자제’로 잘못 보도되면서, 한때 유치원생 부모들이 모여 있는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이 발언이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국내 대표 육아카페인 ‘맘스혹릭베이비’에는 “저만 안 후보의 공약이 불편한가요?”와 같은 글이 쏟아졌다.

누리꾼 그***은 “10년 동안 실패한 정책이 민간 주도 정책이다. 유치원까지 국공립을 줄이고 사립으로 간다고 한다”며 “이 정책이 과연 누구의 배를 불려주겠냐. 국민은 안중에 없다”고 비판했다. 누리꾼 쁘띠***은 “사립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는 지금도 주기적으로 사건이 발생하고 있다”며 “말이 좋아 독립성이지 아이들 관련된 부분은 국가 차원의 관리가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파장이 급속히 확산하자 안철수 후보는 직접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오늘 행사에서 말씀드린 취지는 대형 단설유치원 신설을 자제하겠다는 것이고, 이는 보도와 달리 병설유치원은 늘리겠다는 뜻이다. 완전한 오해”라며 “대형 단설유치원은 거리가 멀어 통학의 어려움이 생기는 등 학부모 친화적이지 않다”고 말했다.

안철수 후보 캠프 김태형 공보실장도 이날 오후 즉시 정정요청 보도자료를 내고 “안 후보는 ‘대형 단설유치원 신설 자제’라고 하였으나 ‘병설유치원”으로 오보가 있었기에 정정을 요청한다”며 “안 후보의 영유아 교육 관련 공약 기본 내용은 믿고 맡길 수 있는 국공립어린이집 확충과 전국 초등학교 대상 병설유치원 6000개 학급 추가 설치, 공립유치원 이용률 40% 확대 등이다”라고 밝혔다. 김 공보실장은 “후보의 발언은 유치원을 설립하면서 수백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가 대형인 단설 유치원 설립을 자제한다는 의미”라며 “대형 단설유치원을 신설하면 국가재난 상황에 대한 대응, 교육 프로그램 등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가 어렵고, 주위의 소규모 유치원 등이 어려움을 겪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공보실장은 “후보의 ‘사립유치원에 대해서는 독립운영을 보장하고 시설 특성과 그에 따른 운영을 인정할 것’이라는 발언도 사립유치원의 특성에 따른 운영은 보장하지만 교육은 국가가 책임지는 공교육 체계로 만들겠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이재훈 황춘화 송경화 기자 nang@hani.co.kr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8978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7878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8438
103088 어제 박지원 인터뷰 본방으로 보다가... [5] 가라 2017.04.12 1107
103087 시사인 절독 [11] 닥터슬럼프 2017.04.12 2115
» 한겨레 얍삽하게 기사를 바꿔치기 했네요.. 가지가지 하는군요 [6] 도야지 2017.04.12 1670
103085 세종시의 공립유치원 [4] 김떡순 2017.04.12 1121
103084 문재인, 안철수, 홍준표 중 누가 북풍의 효과를 볼까. [4] MELM 2017.04.12 857
103083 [바낭] 우병우 구속 영장 또 기각. [11] 로이배티 2017.04.12 1402
103082 Arrival ost 좋네요 [4] 회사원A 2017.04.11 500
103081 영화음악 듣고 가시죠 [7] 윤주 2017.04.11 485
103080 [퍼옴] 국민의당 해명이 진정성이 없는 이유 [5] 게으른냐옹 2017.04.11 1234
103079 5년전 문재인의 '사립유치원 교육자의 날' 축사 [18] 도야지 2017.04.11 1842
103078 문재인 "4대강 사업 혈세 낭비, 전면 재조사할 것" [7] 왜냐하면 2017.04.11 1103
103077 햐.. 정말 자칭 진보언론이라던 기레기들이 빤쓰벗고 나섰네요.. [14] 도야지 2017.04.11 1851
103076 영화 '히든 피겨스' 보신 분들께 내용 질문 [1] 달빛처럼 2017.04.11 674
103075 [듀나in]예술가가 주인공인 소설을 찾습니다 [20] 경험담 2017.04.11 2167
103074 안철수가 유치원계의 단통법을 내놨군요. [48] 하하하 2017.04.11 2511
103073 토르 라그나로크 티져 트레일러 [5] skelington 2017.04.11 615
103072 안종범 부인이 받은 가방과 미용시술이 뇌물이 아니라는 논리가.. [5] 가라 2017.04.11 1084
103071 심상정 "제왕적 대통령제 수명 다해…내각제로 가야" [17] 타락씨 2017.04.11 1590
103070 유나이티드 항공이 한건 했군요 [6] 모르나가 2017.04.11 1768
103069 누드 대통령 해보셨나요? [8] soboo 2017.04.11 147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