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4.11 20:00
이정도로 수준 이하일 줄은 몰랐습니다 그려..
어떻게 나라에 제대로 된 언론 하나 없는건지
안철수 “병설유치원 설립 자제” 오보 해프닝
원문보기:
http://www.hani.co.kr/arti/society/schooling/790259.html#csidx3e55fcda886323eb5957a04181ccee7
http://m.sisain.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28861
그림에 나온 장면은 고 최동원선수 어머님이 아들 동상을 어루만지던 장면을 따온 것이라고 합니다.
ps. 도대체 저자들이 뭘 바라고 저런 짓거리를 하는지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그냥 믿도끝도 없는 반문정서일까요?
아니면 문재인에게 말할수 없는 어마어마한 비밀이라도 있나요?
금괴 200톤 나눠 달라는 도발인가?
2017.04.11 20:05
2017.04.11 20:07
2017.04.11 20:22
2017.04.11 21:06
1. 기자는 직접 영상을 확인했다고 기사에 썼습니다. 기자가 영상을 확인한 것이 아니라, 받아적은 것이라는 도야지 님의 근거는 무엇입니까?
2. 화제가 된 사항을 팩트체크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기사의 야마가 됩니다. 실제로 요즘 팩트체크 코너가 유행이기도 하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겨레의 기사에는 친절하게 단설도 문제일 수 있다는 정의당의 반론까지 곁들여져 있습니다.
3. 기사의 야마가 오보인지 팩트체크하는 것이고, 기자가 오보라고 확인했다면, “병설유치원 설립 자제”로 촉발된 논란은 해프닝이라고 표현할 수 있죠.
물론 병설인지 아닌지가 중요한게 아니라는 발전된 논의도 가능합니다. 그러기에 정의당의 반론까지 기사에 담아놓은 것이고요.
4. 그리고 궁금해하시는 것처럼 진보언론이 유독 문재인에 대해서 적의를 가질 이유가 없습니다.
하다하다 근거를 못 찾은 일부 사람들은 한겨레 사장이 친안철수파라서 그렇다고 주장하더군요.
그 말이 합리적이려면 한겨레가 사장 말 한마디에 일사분란하게 통제되는 조직이란게 입증이 되야 합니다.
그러나 한겨레의 조직구조를 이야기 하는 사람은 없더군요.
2017.04.11 22:42
2017.04.11 21:11
어떤 노무현-문재인 지지자들의 밑도끝도 없는 진보언론(아니 한경이라고 꼭집어 말해야 하나..)에 대한 증오심과 적대심은 정말..민주당 사내일보라도 만들어 드려야 겠어요.
2017.04.11 21:13
2017.04.11 21:14
심지어 아래 하하하님의 "안철수가 유치원계의 단통법을 내놨군요."라는 글의 본문 링크는 언론사의 요청으로 삭제되었네요.
2017.04.11 22:45
2017.04.11 23:11
허허허. http://webcache.googleusercontent.com/search?q=cache:OtaaA2vayLQJ:www.djuna.kr/xe/13211695+&cd=1&hl=ko&ct=clnk&gl=kr&client=firefox-b-ab
구글에서 저장된 페이지 검색을 해보면 하하하 님의 원 글이 뜨지요. 위의 링크 입니다.
그 원글에 달린 기사 링크는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100&oid=002&aid=0002029185 입니다.
클릭해 보세요. 페이지를 찾을 수 없습니다. 입력한 주소가 잘못되었거나, 언론사의 요청으로 삭제된 기사입니다. 라고 뜰겁니다.
아마도, 하하하님이 링크가 깨지자 원글을 수정하셨나보네요.
거짓말이라는 표현을 쓰시기 전에 한 번 더 알아보시면 좋았을 듯 하네요.
2017.04.11 22:23
아... 고 최동원선수 어머님이 아들의 동상을 찾아와 어루만지는 사진 보고 울컥했었는데( 듀게에는 그 울컥함을 공감할 분들이 많지 않을거 같지만...내 알바 아니고)
저걸 저런식으로 패러디하는 인간 가루가 되도록 두들겨 패고 싶네요.
문재인을 조롱하는거야 상관없는데 시발 갖다 쓸게 없어 저 사진을 갖다 쓰냐?
그런데, 전 본문글에도 조금 화가ㅡ납니다. 그냥 수준낮은 언론 저질스러운 언론인들을 까면 됐지 왜 '진보'라는 딱지락 붙여 까나요?
진보라서 저런게 아니라 그냥 지적수준도ㅡ저열하고 인성도 천박한 것들이라서 저런 그림이 나오는거 아닌가요? 쓰레기에는 진보, 보수 구분이 없습니다.
평소 본문글 쓴분이 진보에 대한 어떤 편견과 억하심정이 있는걸 익히 잘 알고 있지만 이런식의 딱지치고 까는건 공감을 얻을수 없을 뿐만 아니라 저 만화 그린 쓰레기처럼 정파적 편향으로 밖에 안보입니다. 그리고 님의 이런 꾸준한 진보포비아적 태도는 님이 지지하는 정치인과 정당에도 전혀 도움이 안될거에요.
2017.04.11 22:55
여기서 '진보'언론이라고 이야기할 때의 평소에 편견을 가지고 있는 '진보'의 의미가 아니라
조중동 수구 언론에 맞서는 정의로운 언론이라는 '긍정적인' 의미의 말입니다
노무현 문재인도 진보주의자로 대접받는 세상이다 보니
용어의 혼선이 생기는군요
다시말해 믿는도끼에 발등찍히는 배신감을 느끼고 있다는 말이 되겠습니다
soboo님 같은 진보주의자들은 이명박이나 노무현이나 도낀개낀이듯이
한겨레나 조선일보나 도낀개낀으로 보시는지요?
2017.04.11 23:03
2017.04.11 23:20
우선 이 공약을 반기지는 안고요, 제 개인적 인상으로는 조기숙씨의 한경오 언급이후(물론 이전부터의 그것도 있겠지만) 문재인 지지자들의 이 세 언론에 대한 불신과 혐오가 굉장히 노골적으로 분출되는듯 합니다. 뭘해도 두들겨맞는.. 저 기사도 영상의 확인이 거짓이라면 그만큼의 비난은 받아야겠지만 그외의 부분 무엇에 이토록 분노하는가 라는 생각은 듭니다. (다시보니 오보헤프닝이란 타이틀과 내용이 약간 수정되어있네요)
한겨레 기사의 뭐가 문제죠?
1) 안철수는 단설유치원 설립 자제라고 말했으나, 병설유치원이라고 오보가 났다. 이는 기자들이 직접 영상을 확인해본 결과다.
2) 그러나 단설유치원 설립 자제라는 공약도 문제라는 비판이 있다면서 그 비판을 소개했네요.
뭐가 문제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