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3.05 21:04
재밌습니다.
좀 물렁하게 느껴지는 부분들이 있지만 스릴러와 코미디가 잘 버무려졌네요.
생초리는 김병욱 피디님이 크리에이터로 참여했다는데 이야기 전체가 정말 김병욱스럽습니다.
그간 김병욱 피디님의 작품들에서 봐왔던 재료들로 범벅이 되어있어요.
그런데도 전혀 다릅니다. 일단 시트콤이 아니고 설정 자체가 극단적으로 다르니까요.
어떻게 보면 산골소녀 서울 상경기였던 지붕뚫고 하이킥을 거꾸로 뒤집은 거죠.
그리고 하석진과 이영은 커플은 정말 응원하게되네요.
이영은 참 매력적이에요 처음엔 좀 민폐 캐릭터였는데
볼 수록 호감가고 귀엽습니다 발성도 듣기가 편안하고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보셨을지 궁금합니다.
그런데 생초리는 예상외로 크게 화제가 된 것 같진 않죠?
아무래도 케이블 드라마라 그럴까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보셨는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
이제 2편 남았군요.
갑자기 생각난 건데 예전에 vod로 순풍산부인과를 다시 봤었어요
그 중에 집에 도둑 드는 에피소드가 있었는데
어둠과 그림자를 이용해서 꽤 근사한 호러 코미디를 만들었더라고요.
그 에피소드는 정말 걸작이었습니다.
2011.03.05 21:21
2011.03.05 21:39
2011.03.05 22:00
2011.03.05 22:15
2011.03.06 03:55
캐릭터들이 다 매력적이예요. 2편밖에 남지 않아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