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DC빠로서 뒤늦게 어제에야 배트맨 대 슈퍼맨을 봤습니다. 렉스 루터 파티 부분부터 봤는데, 이 영화가 저스티스 리그보다는 더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최종결전에서도 스테판 울프보다는 둠스데이가 더 강력해보였어요. 다만 캐릭터들의 행동요령에도 설득력이 없는 건 아닌데 잘못 꿰어 맞춘 단추같다는 느낌도 들었어요.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문제해결도 뭔가 이상했고 무엇보다 인간 클라크 켄트를 사망처리하는 부분은 정말이지...슈퍼맨 팬도 아닌 제가 다 안타까울 지경... 그래도 영화가 나쁘지 않아서 좋았네요. 아니 정말로 부분적으로 떼어놓고 본다면 그 시빌워보다 잘 만들었습니다.(아...) 정말 이런 영화마저 좋아할 정도로 제가 DC빠인가 싶군요;;

2.
네이버 아이디가 어쩌다보니 2개인데 이번 달 들어 그 둘다 메인화면이, 특히 연예카테고리가 점점 다르더군요. 네이버가 분산처리를 하는 걸까요? 아니면 구글이나 페이스북에서 하던 감정을 조작하는 걸까요.
나와 상대가 같은 화면을 보고 있는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게 되더라고요.

3
무한도전에서 김태호 PD가 물러난다는 뉴스를 봤어요. 벌써 그렇게 세월이 흘렀나 싶더군요. 이제 새로운 사람들이, 젊은 사람들이 시대를 만들어가겠죠. 왠지 저도 밀려날 사람이 되어버렸는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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