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1.01 08:26
아쥬 달달해 죽겠네요.
고딩로맨스는 좀 별로다.. 하고 있었는데
얘네가 나이는 고딩이지만 포스가 좀 달라서 대사 듣는 맛도 있구요...(작가 특징이지만)
탄이가 은상이를 아쥬 당당하고 솔직하게 좋아해서
제가 다 떨립니다.
이민호는 찍는 로맨스마다 저를 설레게 할 생각일까요(뭐래. 그리고 개인의 취향이나 시티헌터에선 아무것도 못 느꼈음)
꽃남과 신의 보면서 좋았는데 또 또...!
그저께 박신혜 머리끈 빼는 장면, 휘리릭 슬로우로 돌아서는 모습 참 이쁘더군요. 여기서 박신혜 이쁘다는 댓글에 세뇌되었는지
점점 이쁜 데도 늘어나고(그래도 코선이 울퉁불퉁하고 눈이 튀어나와 보일 땐 있지만. 허벅.도 좀 있고요)
모발이 튼튼하고 숱이 많은 머리는 정말 진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지 못한 저는..췌..
그래서 이태란(요즘 왕가네식구에 나오는)이 이쁘더라구요. 그 머리 때문에.
김우빈은 매력적이지만 눈이 너무 무서워요. 자꾸 눈동자가 위로 가는데 흰자가 너무 많이 보여서 저러다 눈이 뒤집히려나;; 생각될 정도.
트와일라잇 한국판 만들면 뱀파이어로 아쥬 딱입니다(주인공까진 모르겠으나)
"룰 없이 이기기만 하면 된다"는 아버지의 가르침으로 그대로 아버지에게 갚아준 부분도 멋지네요. 맞으면서 꼼짝 못하는 재벌집 아들네미랑 비슷한 듯 달라서 좋아요.
라헬이 역할 김지원(?) 참 잘하네요. 눈밑의 주름(같은 무엇이겠죠)이 맘고생 짙은 고딩을 보여주는 것 같기도 하고(욕심이 하늘을 찌르니)
이번 주도 탁탁 받아치는 맛이 좋았습니다. 예고를 보니 은상이의 머리채를...헉
아 그리고 탄이 엄마(김성령. 친모가 누군지 아직도 헤깔림. 김성령이죠?)와 은상이 엄마가 은근 재밌는 커플을 이루네요.
김성령 코믹연기 참 맘에 들어요. 이분 숨은 실력자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