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복수는 나의 것을 보지 않아서 ... 네, 복수 3부작을 완성하지는 못했습니다. 


스토커, 박쥐, 사이보그지만 괜찮아, 친절한 금자씨, 올드보이를 완벽히 제대로 봤고 공동경비구역 JSA 같은 경우는 사실 좀 기억이 흐릿하네요. 

개인적으로 저는 스토커, 박쥐 같은 경우 강렬한 인상을 받지 못했습니다. 사이보그지만 괜찮아는 굉장히 재미있게 보긴 했지만 듀나님의 평론이었나요, 상당히 소품적인 인상이라 또 베스트라 꼽기엔 뭔가 아쉽네요. 올드보이는 잘 만든 작품이지만 그래도 저는 "친절한 금자씨"는 봐도봐도, 돌려봐도, 다시 봐도, 멈춰 봐도 재미있습니다.


써놓고보니 언젠가 게시판에 친절한 금자씨 이야기를 올렸던 것 같기도 해요. 아닌가 ... 다양한 여성 복역자들의 이야기와 금자의 구원과 속죄, 복수에 대한 집착이나... 여러 모로 인상적이에요. 한가인은 건축학개론에서 욕하는 게 어색하다는 평을 들었지만 이영애는 욕도 잘 하고요. 이영애의 그 특유의 분위기가 시너지를 발휘했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결혼하고 나서 이러한 필모가 끊겨서 개인적으로 너무 아쉬울 뿐이에요...


  친절한 금자씨 지금 오랜만에 다시 보는데, 이제 이거 보고 '복수는 나의 것' 볼 예정입니다. 기대 중이에요. 미루던 숙제를 곧 해결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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