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3.05 14:11
스포가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본 시리즈나, 제임스 본드 같은 액션 첩보물 말고
좀 더 클래식한 스파이 영화를 보고 싶었는데..
이 영화가 그런 영화였네요...
재밌다고 해서 기대치를 높였음에도 불구하고 만족스러웠어요..
초반에 좀 심심한 게 아닌가 했는데 한 30분쯤 지나니까
이건 뭐.. 그냥 정신없이 몰입해서 봤네요...
한번 더 보고 싶은데 기회가 없을듯 하고
나중에 dvd나 나오면 질러야겠습니다...
중간에 동성애에 대한 대목은 그냥 흘려봤는데..
막판에 이게 또 반전으로 쓰일줄은 몰랐네요...
짜임새도 좋았고 올스타급 배우들이 줄줄이 나옴에도
소모성이 아니라 짧게 나와도 다들 인상적이더군요..
근데 셜록의 컴퍼패치는 머리색 때문에
초반에 잘 적응이 안 됐습니다..
게리올드만이 이 영화로 첫 아카데미 후보에 오른거라니...
새삼 놀랍고도 정말 푸대접을 받았구나라는 사실을 알았네요...
2012.03.05 14:24
2012.03.05 14:27
2012.03.05 15:59
2012.03.05 16:30
2012.03.05 16:34
2012.03.08 2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