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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via

스턴트 더블을 찾아라!

두 소녀가 물에 빠지는 프롤로그에는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올림픽 대표 선수들이 스턴트 더블로 동원되었습니다. 폼 잡고 우아하게 떨어지는 장면같은 건 대역입니다. 여담이지만 이영진은 물 속에서 3초 이상 못 버티는 맥주병이라 촬영이 힘들었대요.

후반부 몹 신에는 네 명의 스턴트맨들이 동원되었습니다. 모두 우락부락하게 생긴 아저씨들이에요. 그 중 한 명이 영화에 나옵니다. 수조가 깨지는 장면을 자세히 보세요. 수조 바로 앞에서 유연한 전문가다운 솜씨로 굴러가는 학생이 바로 그 아저씨 스턴트맨입니다.

지붕 위의 놀이?

효신과 시은이 지붕 위에서 노는 장면은 콘티 없이 촬영되었습니다. 둘은 정말로 지붕 위에서 그냥 놀았대요!

숨은 그림 찾기 1 -- 효신과 시은을 찾아라!

점심 시간에 민아랑 지원이랑 연안이가 식당에서 점심 먹으면서 이야기하는 장면을 자세히 보세요. 민아의 뒤쪽을 보면 효신과 시은이 마주앉아 밥먹는 장면이 보입니다. 효신이 관객 쪽을 향해 앉아있고 시은은 등을 지고 앉아 있답니다. 식당에서 민아가 "근데 있잖아…아침에 우리 본 애 있잖아.."하면서 효신이 얘길 꺼낼 때 저 뒤에서 민아의 소리에 맞춰서 효신과 시은이가 일어서서 민아 곁을 지나갑니다. 민아의 시선을 자세히 보면 시은과 효신을 따라가고 있습니다. (김나진님이 주신 정보를 민규동 감독님이 보완했습니다.)



연안 머리 바로 위가 효신, 민아 옆에서 등을 돌리고 있는 학생이 시은입니다. 더 큰 그림을 보고 싶으시면 위 섬닐을 클릭하세요.

하나 더 찾아보세요. 지원이랑 연안이가 효신과 시은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사육장 청소를 하는 부분입니다. 뒤에서 효신과 시은이 지나갑니다. (민규동 감독님이 주신 정보입니다.)



왼쪽이 시은이, 가방을 맨 오른쪽이 효신입니다.

숨은 그림 찾기 2 -- '여섯째 날 한 아이가 죽었다...!'

합창단 아이들이 겁에 질려 체육관을 떠난 뒤, 시은이 체육관에 누워 있는 장면을 보세요. 시은 주위에 아무렇게나 펼쳐져 있는 악보들 중 하나에 빨간 싸인펜으로 '여섯째 날 한 아이가 죽었다...'라고 쓰여있답니다. (역시 김나진님이 주신 정보)

숨은 그림 찾기 3 -- 생물 선생을 찾아라!

지원이와 천적인 생물 선생님의 수업이 두 번 나옵니다. 지원이가 비디오카메라를 들키는 수업, 그리고 일기 속에서 효신이가 우유들고 들어왔다가 쫓겨나는 수업입니다.

첫째 수업에서는 선생님은 의미심장한 말로 수업을 합니다. 칠판에는 생명의 신비? (뭐였지? 생명의 연속성?) 아무튼 생명에 대한 단원의 제목이 써 있고 그 아래에는 정자의 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 "이때 맨 뒤에서 오던 올챙이 한마리가 이렇게 말했다. 어떻게 살 것이냐가 아니라 어떻게 죽을 것이냐가...!" 여기서 올챙이란 정자를 일컫는 말이죠.

두번째 수업에서도 여전히 수정에 대한 수업이 진행중입니다. 이번엔 난소를 양쪽에 그려놓은 질구가 그려져 있습니다. 선생님은 다시 의미심장한 이야기로 수업을 합니다. "정자가 이 난자에 닿는 순간 자기가 살고 있던 이 세상과는 (사실 여기서부터 들리는 것 같지만) 영원히 이별이다..."

(이때 우유를 든 효신 출몰)

(그리고 효신 나갈 때 즈음에)

"이별을 막으려면 어떻게 해야되겠지? 수정을 해야지!"

영화속에서 생물 선생은 나름대로 수정과 생명의 탄생에 대한 이야기로 효신과 시은의 관계에 대해 떠들고 있습니다.

(민규동 감독님이 주신 정보입니다.)

숨은 그림 찾기 4 -- 날라리들

시은과 효신이가 처음 만나는 교무실에서 지원과 연안은 카메라 때문에 들켜서 야단맞고 있습니다. 그때 생물 선생과 지원, 연안 사이로 효신반 날라리(키스씬 때 파란 공책을 던지고 나가버리는 아이=지원이가 화장실에서 울다가 갑자기 튀어나왔을 때 옆에서 담배피던 두 아이)들이 시은, 효신 키스할 때 따귀를 때리던 선생님에게 붙들려서 옆으로 지나가고 있습니다.

(민규동 감독님이 주신 정보입니다.)



칠판보고 벌 서는 애들이 지원과 연안이고, 그 앞을 지나가는 두 아이들이 효신반 날라리들입니다.

거북 소녀도 이름이 있다.

처음 각본에는 이름 뿐만 아니라 대사까지 있습니다. 거북 소녀의 이름은 '수영'이랍니다.

민아의 눈

기절한 민아가 깨어날 때, 민아의 눈동자에 사람들이 비치는 장면은 200 밀리 초정밀 카메라로 찍었대요. 한국영화에서는 처음으로 도입된 것이라는군요.

삽입곡

"이 영화는 한국영화로는 보기 드물게 일체의 외국곡 없이 오리지널 스코어 음악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예외가 있죠. 음악실에서 아이들이 부르는 노래는 [임이 오시는지]입니다.

이 노래를 택한 이유...조금만 생각해보시면 아시겠죠? '...내 맘은 외로워. 한없이 떠돌고...' 시은을 데리러 오는 효신이의 재림과 연결되는 이미지입니다. 임이 오시는지를 테크노 버전으로 바꾸어서 효신이가 나타나는 상황에 시은의 심정을 담은 노래로 배경음악을 만들어볼까 생각도 해봤습니다. 시은이를 쫓고 이해하려던 민아의 주된 관심과 두려움은 오늘 [임이 오시는지]였습니다.

이 음악이 이 영화의 유일한 삽입곡입니다. 많진 않지만 저작권 사용료를 물었다죠. 음악감독님이랑 상의없이 임의로 택한 대가입니다. 현재 조성우 감독님은 [플란다스의 개] 음악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여고괴담 두 번째 이야기]에 너무 많은 걸 쏟으셔서 다음 작업이 너무 힘들다고 하시는군요."

(민규동 감독님이 주신 정보입니다.)

보이지 않는 연기

"오전 양호실에서 민아가 일기장에 있던 알사탕을 먹고 효신이가 나레이션으로 해독제 이야기를 하는 대목이 있죠? 이때 커튼으로 가려진 옆 자리의 효신이를 잘 보면 민아쪽으로 서서히 고개를 돌리고 있습니다. 누군가 한번 언급한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효신이가 자신의 일기를 읽고 있는 민아를 느끼고 있는 것 같죠?"



커튼 때문에 그림이 조금 흐릿하죠? 하지만 아주 열심히 들여다보면 민아를 바라보는 효신의 얼굴이 보입니다.

숨겨진 실화들

영화 속의 키스신은 어느 여고에서 93년도에 실제로 있었던 이야기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는군요. 학교에서는 키스를 주도했던 한 아이를 퇴학시켰고, 피해자처럼 알려졌던 나머지 한 아이는 아이들의 시선을 견디다 못해 자퇴했다고 합니다.

지원의 몰래카메라 사건은 두 감독들이 경복여상 연극반과 가졌던 3주간의 워크샵 과정에서 실제 일어났던 사건을 각색한 것이랍니다. 권귀빈이라는 이름만 소민아(젤소미나의 오마주라네요!)로 바꾸었고 문지원, 최연안은 실명입니다.

(민규동 감독님이 주신 정보입니다.)

단역 배우들

"엑스트라로 동원된 인원은 연인원 총 2600 여명입니다. 실제로는 한 250여명이 반복해서 등장한 거니깐 단역 배우들은 개인당 평균 10회 정도 촬영현장에서 '뛰어'다녔습니다."

(민규동 감독님이 주신 정보입니다.)

숨겨진 사운드

"민아가 시은에게 텔레파시를 시도하죠? '오른손 오른손 오른손...' 이때 시은에게 들리는 소리는 '우리 다시 시작하자, 우리 다시 시작하자'라는 효신의 말이 중첩되어 들립니다. 효신의 강렬한 마지막 텔레파시죠. 민아는 자신의 소리가 시은에게 작용한다고 생각하지만 실은 시은이는 효신의 소리를 거부하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

(민규동 감독님이 주신 정보입니다.)

꼬맹이의 키

꼬맹이의 키를 146.3이라고 부르지만 자세히보면 계기판에는 다른 숫자가 써 있습니다. (얼마로 써 있을까요?)

그 아이가 이 씬을 찍기 전에 ‘나는 왜 이렇게 키가 작은 거지?’라며 구석으로 도망가서 서럽게 우는 바람에 그 아일 진정시키느라고 30분을 기다렸습니다. 그 아이는 특별한 배역없이 반아이들에 무작위로 뽑힌 단역배우 중의 한 명이었습니다.

(민규동 감독님이 주신 정보입니다.)

민아의 환상

"민아가 시은을 쫓아갈 때 기둥 사이로 잠깐 보이는 민아의 상상이 두번 보입니다.

한번은 시은과 효신이가 손을 잡고 뛰어가는 컷 한번은 효신이 옆구리를 간지럽히는 고형석 선생님.(이 장면의 연기지도는 효신이에게 선생님을 간지럽히라고 주문했는데 레디 액션 하고 보니깐 선생님이 효신이를 간지럽히더군요…음..)

두번째 장면은 잘 보이지만 첫째 장면은 너무 빨라서 잘 안보이죠?

그 두 장면 사이에 고 선생님과 장난치고 있는 효신이를 낚아채는 시은이의 컷이 있었는데 삭제되었습니다."

(민규동 감독님이 주신 정보입니다.)

빨간 새의 정체

효신의 죽음 이후 갑자기 교실에 찾아들어 아이들의 불안한 마음을 증폭시키는 붉은 새는 감독이 원하는 색깔의 새를 찾지 못해 결국 흰색 금문조를 염색해서 촬영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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