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8.09 14:09
24부작인데 오늘이면 벌써 12부! 무인 백동수는 어디로
지난주 보면 구향이 지선 등에 문신 제거를 위해서 세자의 처소에 들어와 죽여서 그 껍데기라도 가져 오라는 홍대주의 불호령에 칼을 꺼내 갈등을 하고 있는 그 순간! 옆을 봤더니 상 위에 아주 보란듯이 김홍도가 진땀을 흘려가며 완성시킨 북벌지계 지도 3장이 놓여져 있었잖아요.
저는 여기서 아 진짜 사도세자 이해 안되네 보안불감증 있나? 죽을 고생하면서 구해낸걸 왜 저렇게 관리하지... 생각했어요.
그런데 어제 보니 사도세자가 영조에게 가기 전에 당황하며 함을 열어서 족자를 하나 꺼내는데 북벌지계 족자랑 똑같이 생겼네요? 그런데 종이는 우와 백지!!
아 이거 뭐야...
드라마가 좀 이상해요... 앞 뒤가 하나도 맞질 않아요. 머리를 나름 굴려봤습니다.
1) 사도세자가 숨겨놓은 족자가 발이 달려서 상 위까지 올라갔다.
2) 사도세자 없을때 지선이 북벌지계를 꺼내서 상 위에 올려놓고 구향이 나이스~ 하면서 훔쳐감.
...일리가 없잖아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