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8.09 16:10
많이 드세요 하지말고 양껏 드세요
하라고 광고를 하는데..
왜 이리 XX같은지..
양껏 드세요나 많이 드세요나 비슷한 뉘앙스 아닌가요?
저런 허접한 광고 하느라 들인 돈도 만만치 않을텐데..
기본적으로 반찬좀 조금
아니 가지수 많은 것 까지는 그렇다 쳐도 그냥 한 젓가락 정도씩만 주고
필요하면 더 가져다 먹던지 하는 식으로 해야 하지 않을까 싶은데..
그런 식으로 하면 손님들이 싫어하겠죠?
밑반찬 많이 주는 집 가면 과연 이 반찬들이 다른 사람 입으로 들어갈까 쓰레기통으로 갈까
항상 찜찜하더라구요..
어느쪽으로 가더라도 좀 그렇던데..
그래서 제 경우는 반찬 양이 적은 집이 좋아요..
재활용할 확률이 적겠지 하는 생각에..
어떻게 생각 해 보면..
잘모르는 사람과 둘러 앉아 한 젓가락으로 먹을 기회도 드물지 않은데..
그냥 다른 사람과 같이 먹는다 생각해도 크게 역겨운 일이 아닐 것 같기도 하지만..
예전에 먹다 남은 밥을 뒤섞어 다시 퍼 주는 집을 본적도 있었는데..
미스테리 하나는..
반찬을 조금 주는 것 까지는 좋은데 왜 더 달라고 하면 두배쯤 주는 걸까요..
밥은 다 먹어가는데!
더 달라고 해서 왕창 남기기도 그렇고..
어쩌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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