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님 저만 그런가요 (이 표현이 무슨 전가의 보도냐구-_-).


어제부터 중독돼서 듣는 곡이 바로


옛날 노래 "나카사키는 오늘도 비가 내렸어"라는 끈적끈적한 곡의 커버. 차도남(?) 이미지의 이 분이 "당신 한 사람에게 걸었던 사라아아앙" 이러고 있으니까 뭐랄까, 말할 수 없이 섹시한 거에요. 그냥 이건 팬심인가요.


이걸 일반화하면 자기 이미지랑 상반되는 곡을 커버했을 때 그 갭때문에 그런 느낌이 들지 싶어요. 실제로 후쿠야마씨도 리메이크 앨범을 내면서 "남자가 여자 노래를 부르는 것의 섹시함"에 대해 논하기도 했죠. 이런 노래 더 듣고 싶어요.


어제 엄마 전화를 놓쳐서 오늘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전화를 했어요. 주말에 뭐하냐. 일 있어서 회사 나가봐야 해. 이랬더니 엄마가 벌컥, 아니 청춘(응?)에 놀지도 못하고 너는 어떻게 맨날 일이냐! (버럭버럭). 아니 내가 뭘 잘못했다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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