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 얼마 전에 새로 차를 샀는데, 제가 자차를 굴리지 않다보니 그동안 자동차 기술의 변화를 모르고 있어서 최신 자동차는 그야말로 신세계로 보였습니다.

디지털화된 계기판이나 자동주차기능도 인상적이었지만, 특히 가장 놀랐던 건 차 외벽에 달린 카메라들이었네요.

주차할 때 차체 주변의 카메라가 찍은 영상으로 360도 주변의 사물을 재구성해 부감샷을 만들어주는 부분에서는 그만 타임머신 타고 온 과거사람마냥 ‘이것이 미래다!’라고 외쳐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원시인을 보는 가족의 눈빛;;)

생각해보니 스마트폰도 그렇고 불과 몇년전까지만 해도 영화속에서나 나오던 기술이 주변에 가득한 세상 속에서 살고 있는데, 과연 제 자신은 그만큼 시대를 따라잡았나 뒤돌아보게 됐다는 수필적인 마무리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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