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본 넷플 시리즈 3개 묶음으로 짧게 후기 써봅니다.

[원데이 앳 어 타임]
옛날 미드 리메이크입니다. 넷플엔 시즌 3까지 올라와있구요. 회당 20-30분, 시즌마다 10-15회정도에요.
주요인물은 쿠바인인 30대 퇴역군인인 싱글맘, 십대 남매와 할머니, 그들이 사는 캐나다 출신 건물주입니다. 사실 처음에 시도했던건 몇년전인데 그때는 별 재미를 못 느꼈다가 다시 본 시리즈입니다. 그저 그런 미국풍의 가족 코미디 시트콤이라고 생객했는데 거의 매회 울었습니다…(갱년긴가)
인물들 모두 다 귀여운데, 다루는 내용은 마냥 귀엽지만은 않고 힐링되는 시리즈였어요.
시즌 4 취소 후 다른 방송국으로 옮겨서 시즌 4로 마무리 되었다고 하는데 시즌 4 격하게 보고 싶습니다.
부담 없이 보실 수 있어요.

[굿 키즈 온 더 블럭]
원제는 온 마이 블럭입니다. 시즌 4로 마무리가 되고, 회당 30분, 총 40회가 좀 넘습니다.
우범지역인 프리리지라는 곳을 배경으로 10대 4명이 주인공이고, 이야기 전체를 다루는 큰 사건이 있습니다.
처음엔 그저 귀여운 10대 이야기로 보기 시작했는데, 이것도 재미는 있는데 시즌 1중반에서 진도가 잘 안나가더라구요. 좀 묵혔다 다시 봤는데 여전히 좀 덜컹거렸지만 그래도 아이들을 응원하면서 잘 마무리 했어요.
주인공들이 가끔씩 도당체 이해가 안되는 짓들을 하는데, 다시 생각해보면 애들이 14살이니 (시즌이 끝날 때 대학엘 가니) 그럴만도 하겠다. 했어요.
특히 재스민 사랑합니다!!! 처음엔 비호감 캐릭터로 시작하는데, 뒤로 갈 수록 완전 멋지고 멋져요.

[영 셸든]
빅뱅이론의 스핀오프로 넷플엔 시즌 6까지 올라와있습니다. 회당 20-25분, 시즌마다 20회가 넘는거 같아요(가물가물ㅋ)
셸든의 고등학교부터 대학진학까지 다루고 있습니다. 셸든의 부모님과 형, 쌍둥이 남매, 외할머니가 주요 등장인물입니다.
어른 셸든인 짐 파슨스의 나레이션으로 시작을 하고 내용이 진행되면서 에이미, 하워드도 나레이션에 나와서 추억이 방울방울입니다ㅎ
빅뱅에서 셸든의 행동을 암시하는 내용도 나오고요(보면서 계속 불안했던게 아버지의 죽음이 언제 나올까였습니다)
대체적으로 편하게 볼 수 있기는 한데, 시즌 6이 되서 셸든이 확 커버리니까 좀 많이 징그럽습니다? 시즌 7에는 얼마나 커 있을지 걱정이에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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