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8.14 00:55
이번에 컴퓨터를 교체했습니다.
전체를 다 바꿨는데...영상작업에서 랜더링 작업이 그렇게 썩..빨라지는것 같진 않더라고요.
물론 빨라졌지만 생각만큼은 아니었어요. 기대가 컸던걸까요.
램은 기존 10gb를 썼는데 이번에 32gb를 달았어요.
램은 구체적으로 무슨일을 하는건가요? 랜더링이나 인코딩에는 영향을 끼치지 않는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그냥 다중작업시에 버벅임을 줄여주는걸까요? 뭐 이를테면..포토샵 띄우고, 영상편집툴 띄우고 했을때 같이 작업해도 쾌적한 그런 것?
2016.08.14 01:13
2016.08.14 01:18
아! 감사합니다..
연성님두 램 더 사세요.ㅜ.ㅜ
2016.08.14 01:27
연산 속도 자체는 CPU의 클럭과 코어의 영향을 받지요 :) 램은 어디까지나 그걸 기록 -> 로딩하는 역할이니까요.
스아실 램을 증설하면 증설할수록 '속도'의 한계효용은 체감하고, 다중 & 장기 작업 시의 안정성 측면이 더 큰 것 같아요. 요즘은 SSD도 대중화되어 있어서 더더욱이요.
램 용량 부족해서 하드에 가상 메모리 할당해서 박박 긁어오던 시절은 꽤 오래 전에 지났으니...
2016.08.14 02:05
2016.08.14 02:08
2016.08.14 11:11
랜더링, 인코딩은 거의 CPU 영향이구요. 램은 거의 영향이 없습니다.
램이 높으면 작업할 때 원할해지긴 하는데 HD 영상작업이라면 16기가에서 32기가로 업해도 영향이 거의 없을겁니다. 16기라로도 충분하다는 소리죠.
4K 영상작업을 한다면 32기가의 영향이 느껴지기는 하는데 그렇게 또 큰 차이는 아니긴 합니다.
어차피 요즘 램값도 싸고 하니 영상작업한다면 32기가를 하는게 좋기는 하죠.
체감상 확실하게 느껴지는건 역시 SSD죠.
저는 C드라이브를 128기가 SSD, 작업하는 드라이브를 512기가 SSD로 사용하는데 그냥 HDD에서 작업하는 것보다 체감상 확실하게 원활하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HDD는 순수하게 저장공간으로만 사용하죠. HDD가 컴터에서 발전 속도가 가장 느린 부품이라서 아무리 컴터가 빨라도 HDD를 사용하면 성능을 많이 깎아먹죠.
2016.08.14 15:11
2016.08.14 21:59
멀티태스킹에 좋지요. 필요한 툴을 여러개 열어 놓고 가령 포토샵, 일러스트, 에펙, 오피스 프로그램과 인터넷 브라우저 등등을 동시에 열어놓고 필요한 소스를 넘나들며 가공하는 작업에 메모리가 많다면 확실히 좋아요. 그리고 특히 포토샵의 경우에는 메모리가 많을 수록 좋아요.
그렇죠. 보통은 그렇게까진 안하셔도 되겠지만 어도비 제품류 돌릴 때는 영향받을 거에요.
한편 제 똥놋은 2gb라서 익스플로러나 한컴오피스만 켜도 c++런타임 오류가 납니다. 그리고 항상 용량부족과 메모리 부족에 허덕이다 리부팅되죠.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