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드는 감상은...할리웃도 상상력이 이젠 거의 바닥..지구 침공-구원자 발생-슬픔 희생..이 패턴 진짜 징하게 우려먹는다는 느낌..
하지만..그 무엇보다 월터\피터의 사랑이 너무 감동적이었어요...이 드라마에서 사실 보여주고 싶은 건 그게 아니었을까해요...진짜 월터 너무 싫어하던 피터였는데...
감정을 느낄 수 없었던 9월이(착한 옵져버\도날드)도 둘의 사랑때문에 자기 아들을 향한 감정이 뭐였는지 깨달았을 정도니까요..
그렇게 아빠라고 안 부르던 피터가 Dad라고 불러주자 월터가 행복해하던 표정..못 잊을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