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8.09 02:25
오늘인가, 어제에서 오늘로 넘어오는 새벽이었나. 문득 떠올랐습니다.
플라톤은 철학자가 정치를 하는 사회가 가장 이상적이라고 했습니다. 이른바 철인정치.
그런데 궁금하네요. 실제로 역사상 어느 나라에서던 철학자가 정치를 한 적이 있었나요?
여기서 철학자의 범위를 대충이라도 잡아보면, 음, 그저 철학이라는 학사 학위만으론 안 될 거 같아요. (예 : 김영삼)
철학자로 치려면 적어도 철학회활동을 한 사람이어야 할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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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런데 글을 쓰다 보니 하이데거가 떠올랐어요.
하이데거가 나치와 연루됐었죠. (나치를 지지했었나요?)
흠, 근데 그 정도로 정치를 했다고 하긴 좀 활동량이나 범위가 적은 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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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다른 사례 있나요?
2011.08.09 03:42
2011.08.09 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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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09 07:56
2011.08.09 09:32
2011.08.09 09:59
더군다나 확실한 건 플라톤이 말한 철인정치는 현실상 불가능하다는 견해가 많죠, 플라톤이 말한 철학자와 현대의 철학자는 또 다를 것 같기도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