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5.18 10:13
- 4월 17일, '최순실 게이트' 특별수사본부는 박근혜, 우병우를 재판에 넘기며 수사 종료를 선언.
- 4월 21일, 예술의 전당 인근 한정식집에서 만찬이 열림.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 노승권 서울중앙지검 1차장, 부장검사 5명 등 최순실 특수본 검사 7명과 법무부의 안태근 검찰국장, 이선욱 검찰과장, 박세현 형사기획과장이 참석.
이 자리에서 안태근 검찰국장이 특수본의 후배검사들에게 금일봉 제공. (안 국장은 널리 알려진 우병우 사단)
- 언론을 통해 위 사실이 알려짐
- 5월 17일, 문재인 대통령은 위 과정에서 청탁금지법 등의 법률 위반 행위가 있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아울러 법무부와 검찰의 특수활동비가 본래의 용도에 부합되게 사용되고 있는지도 감찰하라고 지시.
- 5월 18일, 감찰 지시 하루만에 이영렬, 안태근 사의 표명. 청와대 관계자는 '규정상 감찰 기간에는 사표가 수리되지 않는다' 언급 ㅎ
안태근 이 양반, 예전부터 지켜보던 사람인데 생각보다 빨리 훅 가네요. 사이다~
안태근이 누구인지 가물거리는 분이 계시다면, 다음 영상을...
"규정상 감찰 기간에는 사표가 수리되지 않는다"
이거 좋네요. 확실히 이번 정권이 그동안 사람들의 빡침 포인트를 잘 이해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