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 민주당 내 친노 그룹

게시판에서도 민주당내 친노 그룹(당권파, 민주당 주류)들에 대한 비판과 책임론이 거센데

사실 친노가 어느 정도의 힘을 가지고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유시민씨 인터뷰 중에 "친노 딱지를 붙일 수 있는 정치인이 유력한 사람이 아무도 없다"고 한 게 맞는 건지 궁금하더군요.

게시판에 친노를 비판하시는 분들도, 옹호하시는 분들도 친노 그룹이 어느 정도 되는지 모르시고요.

그래서 최근의 움직임을 바탕으로 민주당 내 친노 인사들을 찾아 정리해봤습니다. 참고하세요.

 

유시민> 지금 뭐 지난번에 선대위 실무자 9명, 소위 친노, 퇴진하고 나서 또 이제 뭐 인적 청산하라고, 친노 퇴진하라고 그러니까 할 사람이 없어요, 아무도. 그래서 나온 게 이해찬 대표 대표직 사퇴이고. 지금 와서는 정계 은퇴해라, 이런 이야기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그게 왜 그런 이야기가 나오느냐 하면, 달리 아무리 찾아봐도 후보 말고는 친노라는 딱지를 붙일 수 있는 정치인이 유력한 사람이 아무도 없습니다. 그냥 민주당은 민주당이에요. 저는 자꾸 왜 존재하지도 않는 뭐 친노 패권주의니... 아니, 사람이 없는데 무슨 패권주의가 있어요? 저는 제가 요새 언론에 친노라고 분류되어서 보도되는 의원 명단을 보면 열린우리당 시절에 말도 못하게 노무현 대통령하고 각 세웠던 분들이 거기 다 들어있더라고요. 그래 지금은 열린우리당 당적을 가진 적이 있던 사람을 다 친노라고 하는 것 아니냐. 이거는 그냥 정치적 공격을 위한 언어이지 객관적 사실과는 전혀 무관한 일로 봐요.

 

▶정관용> 하긴 뭐 친노의 핵심이 바로 유시민 전 장관이시니까. 그렇지요?

 

※ 민주당내 친노 정치인
 

A 그룹 (당권 강) : 현역 국회의원 (9명)

* 문재인, 이해찬, 우상호, 전해철, 윤호중, 박남춘, 윤후덕, 한명숙, 김용익
 -> 대표적인 친노 현직 국회의원들. 민주당 내에서 실제적인 힘이 있습니다.


B-a 그룹 (당권 약): 현역 당직자, 선대위에 참여한 전 참여정부 인사 (6명)

* 문성근

 -> 문재인, 이해찬과 함께 시민통합당을 통해 민주당에 합류했습니다.

* 양정철, 이호철, 정태호, 소문상, 윤건영,

 -> 대선 때 선대위에 참여한 이들로, 대선 초기에는 힘이 있었다고 하나 안철수의 요구로 일괄 사퇴하였습니다. 이중 양정철이 그나마 비중이 있는 인물.


B-b 그룹 (당권 약): 전직 국회의원 (6명)

* 김종률, 김형주, 백원우, 서갑원, 이화영, 한병도
 -> 22일에 이해찬 주도로 모인 전열린우리당계입니다. 민주당이 손학규 체제로 갈 경우 탈당하고 신당 창당 가능성이 있습니다.

 

C 그룹 (당권 ?): 전현역 지자체장 (3명)

* 안희정, 김두관, 이광재


※ 친노, 혹은 그와 관련된 사람들

 

민주당 - 현역 국회의원

- 문재인 : 민주당 지역구 국회의원 (부산 사상구), 전 시민통합당 상임대표 

- 이해찬 : 민주당 지역구 국회의원 (세종특별자치시), 전 시민통합당 상임대표

- 우상호 : 민주당 지역구 국회의원 (서울 서대문구갑)

- 전해철 : 민주당 지역구 국회의원 (경기 안산시상록구갑), 전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비서관 -> 문재인 선대위 참여

-윤호중 : 민주당 지역구 국회의원 (경기 구리시) -> 이해찬과 신당 관련 비공개 회동

- 박남춘 : 민주당 지역구 국회의원 (인천 남동구갑), 전 대통령비서실 인사수석 ->  문재인 선대위 참여

- 윤후덕 : 민주당 지역구 국회의원 (경기 파주시갑), 전 대통령비서실 정책조정비서관 -> 문재인 선대위 참여

- 한명숙 : 민주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 김용익 : 민주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전 대통령비서실 사회정책수석비서관 -> 문재인 선대위 참여

- 남윤인순 : 민주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전 시민통합당 상임대표 -> 시민통합당 통해 민주당에 들어왔으나 친노/비노 구분에 참여하지 않음

 

민주당 - 당직자

- 문성근 : 민주당 상임고문, 전 민주당 대표 대행, 전 시민통합당 상임대표

- 양정철 : 전 대통령홍보기획비서관 -> 문재인 선대위 참여

- 이호철 : 전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비서관 -> 문재인 선대위 참여

- 소문상 : 전 대통령비서실 정무기획비서관 -> 문재인 선대위 참여

- 정태호 : 전 대통령비서실 대변인 -> 문재인 선대위 참여

- 윤건영 : 전 대통령 비서실 정무기획 비서관 -> 문재인 선대위 참여


민주당 - 전직 국회의원

- 김종률 : 민주당 전 국회의원 -> 이해찬과 신당 관련 비공개 회동

- 김형주 : 민주당 전 국회의원 -> 이해찬과 신당 관련 비공개 회동

- 백원우 : 민주당 전 국회의원 -> 이해찬과 신당 관련 비공개 회동

- 서갑원 : 민주당 전 국회의원 -> 이해찬과 신당 관련 비공개 회동

- 이화영 : 민주당 전 중앙위원, 전 국회의원 -> 이해찬과 신당 관련 비공개 회동

- 한병도 : 민주당 전 국회의원 -> 이해찬과 신당 관련 비공개 회동

민주당 - 전현직 지자체장

- 안희정 : 민주당 충청남도 도지사 -> 지방선거 이후 친노와 거리. 친노 신당에 부정적

- 김두관 : 민주당 전 경상남도 도지사 -> 대선 후보 경선 때부터 친노와 거리

- 이광재 : 민주당 전 강원도 도지사 -> 지방선거 이후 친노와 거리

 

외부

- 유시민 : 진보정의당 전 선대위원장 -> 민주당에 매우 비판적.

- 천호선 : 진보정의당 중앙위원 -> 민주당에 매우 비판적.

- 강금실 : 법무법인 원 고문변호사 ->단일화 과정에서 문재인 비판하며 친노와 거리


    • 이 사람들 다 정리하면 친노 소리는 좀 잠잠해지려나요
    • 완전 깔끔하게 정리해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스크랩했습니다.
    • 감사합니다. 저도 스크랩해야겠네요.
    • 대충 정리해보고 나니 든 생각은요...
      친노가 대선에서 지지자들의 세를 업고 당권을 발휘한 건 맞습니다.
      그런데 친노가 민주당내 '주류'가 맞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 민주당 127명의 국회의원중 9명이 친노라는 이야기군요.
      세력이 참 크네요.
      • 모바일의 제왕인데요. 모바일로 하면 박근혜도 이깁니다.
        • 빵터졌네요. 근데 박근혜는 무리
        • 저를 화나게하는게 목적이라면 님이 이겼네요.

          매번 반응하는것도 지치는일이지만 어쩔수없이 또 댓글을남깁니다

          제가 친노는 사라져야한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님같은분도 한편이되어야 새누리당을 이길수있다고 생각했기때문이에요

          비꼬지말고 이유를 남겼으면 좋겠어요
    • 친노가 그냥 문재인 또는 노무현과 친한(친했던) 사람들이라고 한다면 또는 친하려는 마음이 최근에 생긴사람들이라고 한다면,
      교집합이 아니고 합집합일경우에만 위의 친노 명단이 의미가 있겠네요..
    • 친노 때문에 진 선거라고 하는 사람들 주장이 맞다면 민주당은 127명 의석의 정당에서 고작 9명 의원으로 대선을 치룬거였군요. 그렇다면 손 놓고 있던 118명 의원이 잘못한거네요. 참 그지 같네요.
      • 그렇죠. 이명박 때문에 한국이 망했다는 사람들이 있는데 5000만명의 나라에서 고작 1명의 대통령 때문에 그런 거 아니잖아요. 손 놓고 있던 5000만명 모두 잘못한 거죠.
        • 음... 돌려서 말하는 것은 그렇게 도움이 안되는 것 같습니다.
          저는 감정적으로 두루뭉술 이루어지고 있는 친노 책임론을 군살 빼고 명확하게 이해하고 싶을 뿐입니다.
        • 정당내 118명 의원수 vs 9명 의원수의 대비가 어떻게 대통령 1명 vs 5000만명이 됩니까? 일반국민 5000만명은 5년에 한번 투표 하고는 5년 내내 손가락만 빨아야할 처지지만 국회의원은 그렇지가 않습니다. 단적이 예로 선거시기에 민주당발 단일화부터해서 자기당 후보 김 빼는 온갖 잡소리들이 새어나왔었자나요. 그게 단일화 상대나 새누리당에게 얼마나 유리한 영향을 주었는지 기억 안나세요? 비아냥대더라도 생각좀 하고 하세요.
          • 비아냥이 아니라 국민에게도 책임이 있는 거 맞지 않나요?;
    • 고작 아홉명일 뿐인데 대표 경선에서 이겨서 민주당 당권을 쥐고 있었으니 배가 진짜 아프긴 아팠나보군요. 사실 저렇게 수가 적으니 원내대표는 못 낼거고 그래서 이해찬이 의원 사이에서 지지세 큰 박지원하고 연합한건데, 박지원 원내대표로 밀어주는 걸 고작 아홉명만 더 지원했어도 되었다는 건 민주당 의원들이 얼마나 계파가 콩가루처럼 많은지 증명하는 듯.
    • 궁금했던 부분인데 정성들여 정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혼란하던 머릿속에 대강의 좌표는 그려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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