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0.08 21:48
약속도 취소되고 하루종일 인터넷 질+밀린 드라마감상을 하고 있는 저를 보다가
갑자기 연애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물론 하고 싶다고 생각만 한다해서 연애가 되진않겠죠
그런데 슬슬 두려워지기 시작했어요 연애세포가 말라가는 것 같기도 하고 ..
왜 나는 지금 연애를 못하고 이러고 있냐! 라고 마음속으로 외치지만
사실 제 자신이 왜 현재 솔로인지를 알고있습니다
저는 한사람을 만나면 대체로 상당히 짧은 연애를 합니다
그에비해 다른 사람을 만나기까지의 기간은 긴 편이죠
그러니 감질나는 연애를 조금 하다가 금방 솔로가 되는 겁니다
아, 이사람과는 1년을 채울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 적도 있습니다
그리고 또하나의 문제는 단기간의 연애를 하는 자신이 싫으면서도
헤어질 당시에는 별 아쉬움을 갖지않다가(예외의 경우도 존재하지만요)
한참 지나서 오늘같은 기분이 들면 아 왜 나는 질긴 연애를 못하는 거냐며 한탄하는 거죠
당분간
연애 못.. 하겠죠?
이러다 또 연애 그까이거 하겠죠, 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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