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결혼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생각하시는 분이 많은데 (저역시) 그냥 나름대로 세속적인 표준에선 살짝 벗어난 예가 있어서 그냥 하나 알려드릴라고요...

 

   벌써 몇년 됬어요. 6년쯤? 저희 사촌누나에요. 근데 저랑 터울이 엄청나게 많아서 그때 사촌누님이 저보다 열몇살이 많으셔셔 40이셨어요. 직업은 간호사였구요..

   외모는..... 못생...아니 그냥 별로였어요. 날씬하지도 않구요. 그런데 그 사촌누님이 같은 병원에서 근무하던 6살 연하의 의사랑 결혼하셨어요. 전 정말 기립박수라도

   치고싶었습니다. 만쉐이~~~~ 

 

   뭐 일반적인 세속적인 기준에선 좀 벗어나는 결혼이었죠. 일단 여자쪽이 6살이 많고 그것도 둘다 어린나이도 아니거니와 여자쪽이 집안이 좋았던것도 외모가 뛰어났던

   것도 아니니까요. 아마 감정이외에 다른 요소는 별로 섞이지 않은 결혼이었던거 같습니다.

 

   사실 결혼이든 연애이든 이것만큼 케바케가 극단적으로 다른것도 없잖습니까..... 해서 에퉤 더러운 세상 하기에는 좀 섣부른게 아닌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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