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3.17 15:55
아래 PC하지 않은 글, 저도 가끔 생각하는 내용이예요. 어디 가서 떠벌일 거야 없겠지만은요.
어렸을 땐 수퍼맨이나 인디아나 존스 같은 영화를 우리나라 사람이 나오는 영화로 만들면 과연 그게 멋있을까 생각했었고
대학교 때 강사아저씨가 '제일 인기 없는 게 동양 남자죠. 그래도 동양인 여자는 나름대로 인기 있어요'라는 말을 하는 걸 듣고 나만 그렇게 생각하는 게 아니었나 했었네요.
(그나마 여자들도, 동양인은 얼굴이 서양인처럼 입체적이지 않아서 화장을 꼭 할 수밖에 없다고도 말한다죠?)
설마 그런 게 정해져 있겠어. 요 일이백년 동안 서양인들 기준의 것들만 보고 듣고 생각하게 되니 그런 거겠지, 라고는 생각합니다만
영화에서 서양인들 사이에 끼어있는 동양인을 보면 초라해보이는 이 느낌은...
배트맨에서의 와타나베 켄은 그야말로 오리엔탈 도사이시고, 애나 앤드 킹에서의 주윤발 정도면 좀 양호했던가? 싶고...
(동양제에서는 좀 다를까.... 서프라이즈에서는 어떤가, 클레멘타인 같은 데서는 스티븐 시걸이 오히려 좀 어설프게 보였을까 싶기도 한데)
도사나 쿵후고수 등 오리엔탈리즘이나 환타지의 대상으로서가 아니라, 동등한 인간으로서(?) 서양인과 같이 있을 때
비주얼한 측면에서 동양인이 더 멋지게 보여지고, 보는 사람들도 자연스럽게 그렇게 느끼게 되는 영상물로는 어떤 게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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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란 이런 거구나하고 깨닫게 된달까요.
눈 앞에 호랑이가 나타나면 헉 소리도 못 지르고 얼어붙게 되는 그런 느낌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