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2.22 20:54
그동안 몇군데 중소기업을 전전하다가..
운 좋게 그래도 규모가 조금 있는 회사를 가게 되었는데.. (뭐 어짜피 중소기업이긴 하지만..)
이 회사는 특이하게 호봉제네요..
그동안 다닌 회사는 다 연봉제였거든요..
언제부턴가 바람이 불어서 개나 소나 연봉제 하쟎아요
(이것도 신자유주의의 영향인가?)
뭐 회사에서는 능력별로 연봉 준다..
일 잘하면 성과에 따라 돈 받으니 좋다 어쩌구 이러지만..
대기업이라면 모를까..
작은 규모의 기업에서 성과 측정이 제대로 될 리 없고..
연봉제라는 빌미로
경영진 멋대로 연봉책정하고..
새로 들어오는 사람과 기존 인원과의 격차가 커져 불만만 쌓이고..
기존 사원들 월급은 안 올려 주지만.. 돈을 안 주면 사람 뽑기 힘드니..
오히려 오래 일한 사람이 월급이 적거나 혹은 상대적으로 적게 받는 X같은 상황이 되기 일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