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드라디는 역시 노무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율사 출신이라서 그런지 8년 후에 있을 최종심 판결과 비슷한 논리로 이야기했군요.

명불허전이라고 역시 노무현은 대단한 것 같습니다.

하기야 이제 막 대한민국 주류만이 누릴 수 있는 삼성의 관리를 받기 시작할 찰나에 노회찬이 거기에 깨소금을 뿌리니 저런 소리를 해서라도 눈도장을 찍어야 했겠죠.

  

그런데 웃긴 건 깨시민들의 반응입니다. 이게 무슨 이명박하고 박근혜하고 상관이 있나요? 저거 검사가 노무현 시절에 기소한 거고, 노무현이 저런 소리하면서

사법부에 정치적인 개입을 해서 일어난 사단인데요. 노빠들은 그 때 촛불 시위라도 거하게 했어야 노무현이 정신을 차렸을텐데, 그 때 또 노빠들은 보나마나 현실이 어쩌구 저쩌구, 차악이 어쩌구 저쩌구 들먹이면서 노무현 실드치기 바빴겠죠. 한마디로 노무현이 노회찬 떨궜다고 보는 게 맞는 무슨 깨시민들은 이게 박근혜랑

무슨 엄청난 상관이 있는 거처럼...... 하여간 깨시민들은 깨방정도 잘 떱니다. 그러니 중도층의 혐오감을 형성해서 선거에 지잖아요. 그들의 무능함은 패배로부터 아무런 교훈을 얻지 못해요. 

 

근데 조국은 무슨 쪽팔린지도 모르고 노회찬 3.1절 특사로 사면하라고 박근혜한테 징징거린답니까? 박근혜가 해줄 거 같나요?? 아, 나중에 또 노회찬 표 양보 강요할 때

써먹을라고 밑밥을 깔고 있는거죠. 자기 돈 안드는 거 골라가면서 생색내는데 깨시민류만큼 촉이 잘돌아가는 사람들이 없는 거 같아요. 한나라당 지지자들하고는 다르게 공부를 많이 해서 저러나?

 

 

 

예전에 어떤 속없는 깨시민이 문재인이 최강서 씨 장례식장 방문한 거 사진 찍어서 소주 한 잔 어쩌고 저쩌고 그런 트윗 글 올렸는데, 와 이 미친 놈 이런 쓰레기 같은 놈하고

방드라디가 진심으로 화가 났습니다. 아마 방드라디가 깨시민들이 얼마나 쓰레기 같은 넘들인지 절감한 사건이 그 사건일 거에요. 한진 중공업에 다니던 최강서 씨의 자살 원인 중에 가장 큰 것은 그가 파업했다고 한진 중공업이 그에게 민사 소송 걸어서 그에게 지운 백수십억 원 어치 빚입니다. 이른바 불법 파업에 대한 손배 가압류죠. 그런데 이거는 원래 김대중 정부까지는 제도적으로는 가능했어도 정치권에서 막아서 별 실효성이 없던 법인데, 그걸 정치권에서 외면해서 실효성이 있게 한 사람이 바로 그 잘난 노무현이었고, 그 과정에서 2003년 한진 중공업의 김주익 씨의 분신도 있었고, 노무현의 그 유명한 "죽음으로 투쟁하는 시대는 지났다."는 발언이 그 맥락에서 나왔죠. 그리고 고최강서 씨의 158억 손배도 대부분 노무현 시대 때 청구된 금액이죠. 그러니 문재인이 면목이 있을리 만무하죠. 그 역시 최강서 씨를 죽음으로 몰아 넣은 넘이니까. 그 족속은 거기 올 자격이 없어요. 자기 표 떨어질 거 걱정해서 노동 문제에 대해서 제대로된 의사도 표현 안했던 족속이니까요. 

 

그런 문재인을 응원한 최강서 씨의 마음이 어땠는지는 방드라디는 모릅니다.

그런 문재인을 패악질 부려가며 문재인보다는 당선 가능성이 컸던 안철수를 끌어내리는 깨시민들을 본 최강서 씨의 마음이 어땠는지도 방드라디는 모릅니다.

그리고 그런 문재인이 결국 졌을 때 그 최강서 씨가 느꼈을 마음이 어땠을 지 방드라디는 모르죠.

 

그런데 어떤 깨시민은 그 문재인의 면목없는 방문을 캐치해서 하나의 드라마로 만드는데, 주인공은 문재인이고, 문재인의 선함을 드러내기 위한 악세사리로 고 최강서 씨의 빈소를 써먹죠. 그리고 해맑은 깨시민들은 그걸 보고 또 감동먹어서 아~ 우리 달님!!. 

 

방드라디는 저게 지옥은 한 모습이라는 거는 알겠습디다. 깨시민들은 지들이 좋아하는 노무혀니가 저지른 병크에 대해서는 눈감고 귀막고 외면하면서 살죠. 고인에 대한 목욕 목욕 그러는데, 방드라디는 깨시민에 비하면 고인 드립의 측면에서 차악입니다. 방드라디는 뉘앙스로 고인을 목욕시킨다면, 깨시민들은 그 해맑음으로 고인을 목욕시키죠. 그러면서도 해피하게 살겠죠. 그들 인생의 가장 큰 문제가 박근혜 대통령이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보고 즐기시라고 예전에 본 동영상이나 하나 링크 걸랍니다. 아주 감동적이니, 깨시민들 입맛에는 그만일 거에요.

이번에 노무현이 노회찬으로부터 빼앗은 의원직이 어떻게 만든 의원직인지를 보여주는 영상이니까요.  

http://weirdhat.net/xe/etc/52900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2909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1962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2369
126919 꼰대부심 날려버린 QWER new 분홍돼지 2024.08.07 48
126918 [넷플릭스바낭] 2023에 나온 옛날 영화, '바튼 아카데미' 잡담입니다 [7] new 로이배티 2024.08.07 99
126917 갑자기 문득 떠 오른 사업 아이템 new soboo 2024.08.07 89
126916 프레임드 #879 [2] Lunagazer 2024.08.06 34
126915 [K-Mooc] 현대인을 위한 감정 다스리기 [1] underground 2024.08.06 124
126914 데이빗 린치 감독님 폐기종이시라네요. [10] update LadyBird 2024.08.06 315
126913 중본철사(中本哲史) catgotmy 2024.08.06 59
126912 [게임바낭] 허술한 듯 재밌는 변종 디펜스 게임, '쿠니츠가미: 패스 오브 가디스' 엔딩을 봤네요 update 로이배티 2024.08.06 125
126911 오늘 주식 시장 슈카월드 라이브 [5] catgotmy 2024.08.05 388
126910 에피소드 #101 [2] Lunagazer 2024.08.05 37
126909 프레임드 #878 [4] Lunagazer 2024.08.05 36
126908 한국에서 성룡의 초기작들 [2] 돌도끼 2024.08.05 174
126907 로키 시즌 2 후기: 운명과 자유의지의 문제(우리 로키가 달라졌어요) [2] update 상수 2024.08.05 153
126906 뿔테의 불편함 [2] catgotmy 2024.08.05 161
126905 데드풀과 울버린(2024) feat.노스포 [6] skelington 2024.08.05 200
126904 240803 촛불집회 다녀왔습니다 Sonny 2024.08.05 179
126903 신사망유희 돌도끼 2024.08.05 83
126902 [넷플릭스바낭] 그 '악녀' 말고 대만산 스릴러 '악녀' 잡담입니다 [9] update 로이배티 2024.08.05 197
126901 조코비치가 금메달 땄군요 [4] daviddain 2024.08.05 158
126900 요즘 이소룡 영화 얘기가 많아서 문득 궁금한게 [5] 정해 2024.08.04 248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