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2시간도 안 되는 상영시간이 끔찍했어요. 심리적으로 너무너무 힘든 영화에요.

싸이코 아들 때문에 영화 내내 당하고 또 당하고 또 당하고 틸다 스윈튼의 무덤덤한 절제된 연기 때문에

보는게 더욱 괴롭습니다.

영화보면서 악역한테 이렇게 분노를 느끼긴 또 처음이네요.

끔찍한 묘사 한번 없고 직접적으로 보여주는것도 거의 없으며 음향이나 카메라 기교로 잔재주를 부린것도 아니지만

올해 본 가장 무서운 공포 영화였죠.

심리적으로 괴로운 영화라 두번은 못볼것같아요. 그러나 한번만 보기엔 틸다 스윈튼의 멋진 연기가 두고두고 아쉽죠.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5385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4749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5170
127092 에릭손 사망 [3] new daviddain 2024.08.26 112
127091 미일 합작 넷플 애니시리즈 터미네이터 제로 예고편 new 상수 2024.08.26 77
127090 에피소드 #104 [2] new Lunagazer 2024.08.26 21
127089 프레임드 #899 [4] new Lunagazer 2024.08.26 27
127088 [핵바낭] 'Smells Like 차우차우 Spirit' 외 무쓸모 일상 잡담입니다 [5] new 로이배티 2024.08.26 102
127087 연세초등한자사전 new catgotmy 2024.08.26 66
127086 바낭잡담 - 어떤 과거의 끝, 정상 상태에 대한 한국사회의 강박(생판 남의 문제는 무시할 필요가) 상수 2024.08.26 107
127085 펌프킨헤드 3 [1] update 돌도끼 2024.08.26 64
127084 다시 보는 추억의 다큐 3일 한화 이글스 [3] update daviddain 2024.08.26 70
127083 요즘 본 영화들에 대한 짧은 잡담... [2] update 조성용 2024.08.26 217
127082 에이리언 로물루스 드디어 봤습니다. [10] update moviedick 2024.08.26 261
127081 은퇴한 한국 남자의 고립 [1] update catgotmy 2024.08.26 207
127080 [웨이브바낭] 할 말이 별로 없어서 좋습니다. '끝없음에 관하여' 잡담 [6] update 로이배티 2024.08.25 194
127079 프레임드 #898 [4] update Lunagazer 2024.08.25 41
127078 생강은 어디서 나는가...이제 봤어요 시리즈 [8] update thoma 2024.08.25 218
127077 선지해장국 daviddain 2024.08.25 103
127076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살짝 추천 [8] LadyBird 2024.08.25 416
127075 [넷플릭스바낭] 착하게 삽시다. '위험한 정사' 잡담입니다 [14] update 로이배티 2024.08.25 343
127074 나쁜 음식? 줄이기 [7] theforce 2024.08.24 274
127073 마케팅 참 이상하게 하는거 같다는 소리 듣고 있는 아이돌 소속사 [1] soboo 2024.08.24 452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