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5.17 13:24
과제가 하나 끝나서 영화나 하나 보러갈까 하다 보니 '돈의 맛'이 개봉이네요.
관심가던 영화라 일단 예매했는데,
제가 가는 커뮤니티에 별로라는 평이 두개나 올라와서
예매취소를 일단 했어요. (귀가 얇죠. ; )
실은 임상수 감독 영화는 그닥 재밌지는 않는데
뭔가 끌리는 게 있어서 (그게 선정적 소재든, 주제든 간에)
극장을 찾아가서 보지만
보고 나오면 아쉬웠거든요. (특히 오래된 정원과 하녀)
지난 번 하녀를 무척 기대하고 봐서
꽤 실망한터라
이번에도 일단 주변사람들 평을 보고나서 상영관을 찾을까 생각중이에요.
'하녀'는 메시지나 감독이 말하는 주제( 하녀의 속물근성이랄까, 하녀근성? 니들도 우리도 돈 앞에 다 같은 모습이야! 하는 거 같은...)
와 배우들 보는 재미는 있었는데
최상류층이라고 하기엔 좀 어설픈 장치나 현실성이 떨어지는 디테일들 때문에
많이 아쉬웠어요.
듀나님 평을 보고싶은데
듀나님이 돈의 맛 리뷰는 안하셨네요. 맞죠?
혹시 영화 미리 보셨거나,
개봉관서 보신 분들 영화 어떠셨어요?
임상수 감독 작품 중 , 바람난 가족과 그때 그사람들 정도가 당시에 재밌게 본작품 같아요.
최근 작품은.. 음 ;;
2012.05.17 13:27
2012.05.17 13:36
2012.05.17 13:40
2012.05.17 13:57
2012.05.17 14:38
2012.05.18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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