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3.18 23:50
그다지 완성도가 엄청 높거나 한 영화도 아닌 거 같은데
인터넷에서 블로거 등 영화에 대해 이야기하는 사람들은 거진 다 왁자지껄하게 이 영화 얘기는 다들 빠뜨리질 않더라구요.
이 영화에 대해서 왜 그렇게 관심이 많은지 제가 충분히 이해가 안되는 측면이 있습니다.
제가 생각해본 이유는 ①장르(초능력 히어로)영화인데 ②내용과 형식이 특이해서 ㅡ 입니다.
그런데 다시 생각해보면
①장르: 초능력 히어로 장르 영화야 널리고 널렸고
②내용: 초능력을 가졌는데 나쁜 놈이야? 근데 이것도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바 대로) 앞서 많은 이들이 우려먹은 소재이고
③형식: 형식 역시 '블레어 위치' 이래로 흔한 형식 아닌가요?
그런데 저 3가지를 합쳐서 엄청 잘 만든 영화도 아닌 거 같아서
이 영화에 대한 (제가 적당하다고 생각한 거에 비해서 높다고 생각되는) 관심수준이 살짝 이해가 안됩니다.
흠... 이럴 때 오컴의 면도날을 적용해서 생각해보면,
그냥 초능력 히어로 장르덕후들이 많아서 그런 걸까요?
다른 분을이 생각이 궁금합니다.
2012.03.18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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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19 00:05
2012.03.19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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