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는 사람은 다 아는, JR 東海 -크리스마스 익스프레스- CF 시리즈죠, 사실 저 코크 시리즈나, JR 시리즈나 듀게에선 중복이지만...; 크리스마스도 코 앞이고 하니, 다시 한 번 올려봅니다(...코 앞이라고?)

 

 

 

- 1988-1992, 진짜 일본이 세계를 정복할 기세였던 시기였죠(...), JR은 그렇게 쇠돌이들의 신의 직장이 될 뻔 했으나... 워낙 유명한 CF이다 보니, 당대 최고의 여배우들이 등장했죠, 혹은 이 CF를 통해 스타가 되었거나... 주제가인 야마시타 타츠로의 '크리스마스 이브' 또한 뭐, 거의 국민 캐롤이라고 할 정도로 일본에서 크리스마스 시즌만 되면 주구장창 흘러나오는 노래죠, 야마시타 타츠로는 이 노래 저작권료만 받아도 평생 놀고 먹을 수 있...

 

- 1988년 주인공은 당시 15세의 후카츠 에리입니다, 후카츠 에리에 대해서는 뭐 더 이상 설명이 필요하겠습니까, '악인'에서는 좀 나이 들어보여 슬펐지만...;;; 카피는 "돌아와준 당신이 최고의 선물"

 

- 1989년 주인공은 당대 최고의 아이돌인 마키세 리호, 역시 CF스타 출신이었던 그녀는 90년과 91년의 각종 신인상을 휩쓸어버리죠, 최근까지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지만 기사는 억만장자 프로듀서 NIGO와 열애 및 결혼 소식 뿐(...), "징글벨을 울린 이는 돌아온 당신입니다"

 

- 1990년 주인공은 가수 겸 모델 다카하시 리나(자료가 별로 없군요...;), "어떻게 해서든 당신을 만나고 싶은 밤이 있습니다"

 

- 1991년 주인공은 미조부치 미호, 미조부치 미호는 더 저주 받았습니다, 다카하시 리나는 중고음반 자료라도 나오지; 미조부치 미호는 드라마에 몇 편 출연하고 그대로 잊혀진 듯(...), 하지만 카피는 제일 좋습니다, "당신이 만나고 싶어하는 그 사람도 분명 당신을 만나고 싶어합니다"

 

- 1992년 주인공은 요시모토 타카미, 탤런트 쿠로베 스스무의 딸이기도 합니다, '립스틱'이나 '링2' '잼필름프로젝트'등에도 나오니까 최근에도 활발한 편, 관심 있는 분은 '울트라맨 티가'도 구해 보심이(...), "만나지 못했던 시간들을 오늘밤 되찾고 싶습니다"

 

- 1992년을 끝으로 일본 경제는 잃어버린 10년(이라고 쓰고 20년이라고 읽는다)의 공황의 늪으로 빠져듭니다, 이후 이러한 아우라를 낼 수 있는 CF는 거의 나오지 않죠, 이 CF 시리즈가 얼마나 임팩트가 컸는지 각종 리메이크, 오마주, 패러디 등도 많이 나옵니다, 2000년에는 반짝, 다시 한 번 시리즈가 이어지기도 했죠,

  

- 주인공은 호시노 마리(공기인형에 나오죠), '회고편'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스토리가....;

 

- 그리고 이런 버전도 있습...(...)

 

 - 특집 회고 방송도 있습니다, :)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2383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1428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1753
126869 80 90 년대 록음악 틀어주는 술집 없을까요. [3] new 남산교장 2024.08.01 80
126868 [왓챠바낭] 상상 그 이상, '사망유희' 잡담입니다 [5] new 로이배티 2024.08.01 118
126867 QWER 관련 영상 메피스토 2024.07.31 108
126866 이동진의 파이아키아 - 야쿠쇼 코지 초대석 상수 2024.07.31 95
126865 (넷플릭스) 영상연에는 손대지 마! [2] update DAIN 2024.07.31 107
126864 프레임드 #873 [2] Lunagazer 2024.07.31 39
126863 좋아하는 과자 [4] update catgotmy 2024.07.31 103
126862 나달카라스 복식 2라운드 통과 daviddain 2024.07.31 58
126861 바낭 - 조선건국과정에 쓰인 풍수지리와 운세, 왕(王)생각, 그리고 믿음과 확신사이 상수 2024.07.31 115
126860 [영화바낭] 좀 특이한 아포칼립스물, '빈센트: 살인유발자' 잡담입니다 [2] update 로이배티 2024.07.30 201
126859 파묘 (2024) [8] catgotmy 2024.07.30 347
126858 인기감독 데이비드 린치…? [7] ally 2024.07.30 324
126857 프레임드 #872 [4] Lunagazer 2024.07.30 65
126856 용쟁호투에 나온 모영 [1] 돌도끼 2024.07.30 96
126855 홍금보라는 싸나이 [3] 돌도끼 2024.07.30 159
126854 포스터로만 보던 그 시절 영화들을 극장에서 보고 [4] Sonny 2024.07.30 197
126853 넷플릭스에서 본 영화 두 편 짧은 잡담입니다. [8] thoma 2024.07.30 328
126852 양궁 남자 단체전 금메달 후 나온 드립 [4] daviddain 2024.07.30 323
126851 한화 야구의 약점 catgotmy 2024.07.30 98
126850 잡담 여러가지 ND 2024.07.30 145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