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8.11 17:35
저는 투표권 생긴 나이부터 지금까지 단! 한! 번! 도! 나라에서 하는 투표를 거른 적이 없는 모범시민(?)입니다.
그런데 이번 8월 24일 서울시 무상급식 주민투표는 정말로 헷갈립니다.
투표를 해야 하는겨? 말아야 하는겨?
빨갱이와 관련된 모든것을 증오하시는 전형적인 조선일보 + 한나라당 지지자이신 저희 아버지께서는
당연히 그날 새벽같이 반대 투표하고 오신다고 공공연히 가족들에게 자랑스럽게 말씀하십니다만...
그런데 저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투표 안하는게 더 나을까요?
but, 다른 가족들은 모두 안한다고 합니다. 그냥 귀찮아서;; ---> 아무래도 이런 시민들이 더 많을까요?
오후에 투표율 상황 봐서 투표장 고고씽 해야 할까요?
도대체 돈아깝게 이런 투표를 왜 하는겁니까?
아래는 기사입니다.
'한강 걸레상스' 참혹...오세훈 시장님, 이건 뭡니까?
[현장] 695억 무상급식은 망국적 포퓰리즘이라더니... 5400억 '세금낭비' 악몽
기사에 나온 수치를 요악하자면...
무상급식으로 서울시 지불해야 할 돈 695억
(서울시 1년 예산 21조 중 0.35%)
한강 르네상스 5400억
동대문 디자인 파크 플라자 4200억
남산 르네상스 1800억
디자인 서울거리사업 870억
광화문광장 465억
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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