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드라마 뭘 보시나요?

2011.03.17 16:50

안녕핫세요 조회 수:1703

어제 49일을 봤는데 저보다는 조금 더 어린(이라고 쓰고 젊은이라고 읽음) 분들을 겨냥한 게 아닌가 싶네요.  그러나 전 꽃남도 본 몸.-_- 작가 이름으로 검색해 봤더니 그나마 이름이라도 아는 것이 찬란한 유산. 하나도 본 게 없습니다.
49일이 재미있을지 아닐지 잘 모르겠어요. 초반이 무척 산만하고 길었다, 등장인물들 얼굴이 조연급까지 거의 내 취향이다(남규리, 서지혜 둘 다 좋고, 이름을 모르겠는 다른 친구 하나도 예쁘더군요. 서지혜 얼굴이 어딘가 바뀐 건지 전 서지혜인지 모르고 봤어요.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참 내 취향으로 이쁘네 하면서 봤죠. 이요원은 완벽하다고는 생각 안 하지만 역시 좋아하는 얼굴입니다. 남자들은 정일우 빼고 모두 내 취향. 으하하), 이것이 어제 감상의 전부였어요. 눈이 즐겁다는 이유로 여주인공 남규리가 계속 쨍쨍쨍쨍 깽알깽알깽알깽알대는 걸 참고 봐 줄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게다가 그 알콩달콩 닭살 분위기가 저한테는 너무 겉돌아서 말이죠. 이입이 안 돼요.

로열패밀리가 재미있어 보이는데, 수목이라고 생각했지만 무슨 요일인지 정확히 모르겠군요. 월화는 짝패 고정이고. 일찍 들어가는 날은 웃어라 동해야를 근성으로 봅니다. 대체 어디까지 꼴 것인가. 5월 중순까지 방영한다는 비보를 전해듣고 전투력을 조금 잃긴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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