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너무 잔인하여 링크처리 합니다. (모자이크 없는 사진이에요)

 

http://bbs2.agora.media.daum.net/gaia/do/kin/read?bbsId=K156&articleId=41101

 

사실 위 글을 보고 사진이 혐오스럽거나 비위상하다기보다 너무 불쌍하고 슬펐습니다.

어떻게 미용을 시켰으면 아이가 저렇게 난도질 당한 채 죽었을까요.

저도 애완견을 키우는 입장으로 이제 어떻게 강아지를 미용시켜야할지 모르겠어요.

바리깡 하나 사서 직접 밀어야하나.. 어떻게든 딸기엄마라는 주인분을 도와드리고 싶은데,

제가 할 수 있는 방법은 이렇게 글을 퍼 올리는 것 뿐이네요.

 

 

사진을 클릭 못하시는 분들을 위해 글만 퍼왔습니다

 

 

-

저는 세마리 말티 아이들을 키우고있는 딸기엄마입니다..

너무 속상하고 분하고 억울하고 참을수가없어서 글을 올립니다..

3월 4일 집앞에 새로생긴 병원에 애견미용도 한다고.. 병원장이 아주 좋아보이더라고요.. 환하게 웃으시면서

우리애들너무예쁘다고.. 정말 잘해주실거같았습니다..

6시쯤이면 될거같다고 해서 기다리다가 전화가없어서 찾으러갔는데 문이잠겨있더라고요..

그래서 전화를했더니 받지도않고.. 문을 두드렸더니  진료실에서 나오더군요..

애들데리고간다고했더니 애들이지금 건조증이 심해서  약을발라놨는데.. 6시간이 지나야 효과가있고

약이 색깔있는거라 집에 데리고가면 온 집안에 다 뭍는다고 시간이 오래있을수록 효과가좋다고 오늘 자기가 데리고 병원에서 같이자겠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오픈한지 얼마안되서  열심히할라는구나 생각했죠.. 누가 미용하다가 죽을꺼라고 생각을 하겠습니까 ㅠㅠ 정말 말이 안나옵니다.. 아침에 일어났더니 딸기가 죽었다고 문자가 왔더군요..

헐레벌떡 병원으로갔더니.. 딸기를 안보여 주더군요.. 내가 엄만데 .. 다른사람은다봐도 나만 안된다고.. 119 부르고 봐야될거같다고..  제가 제손으로 문을열고 딸기를 보자마자 딸기를 안고 오열했습니다 ..말도안나오고.. 일어날수도 없었습니다.. 겨우 집에왓는데 병원에서 아무전화도없고 조치도 없고.. 우리애기 2마리는 온몸에 상처가있고.. 병원장이 1살 넘은 아이한테는 발치를 마취도안하고 5개뽑았다고 자랑스럽게 얘기를하더군요 말도안나옵니다.. 지금 딴병원에서 치료를 받고있습니다.. 지금 두마리 우리애기들 밥도못먹고.. 저한테 원망하는거같애요 ㅠㅠ 계속잠만자고.. 돌아다니지도않고 .. 지금 우리딸기는 서울대학병원에 부검을 맡겨놓은상태입니다.. 될지안될지 모른다는데.. 꼭 해주셨으면  좋겠네요 정말 꼭 우리딸기 도와주셨으면 ..정말 부탁드립니다 ..

 

-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2390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1432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1766
126877 [왓챠바낭] 이소룡 무비 보너스 스테이지, '사망탑의 결전' 잡담입니다 new 로이배티 2024.08.02 56
126876 고전한국액션영화는 어떤 유산을 남겼는지 한번 생각해봤습니다. [2] new ND 2024.08.01 66
126875 프레임드 #874 [2] update Lunagazer 2024.08.01 32
126874 (스포있음) 퍼펙트 데이즈 - 1 Sonny 2024.08.01 93
126873 (스포있음) 퍼펙트 데이즈 - 2 [2] update Sonny 2024.08.01 87
126872 주토피아 (2016) catgotmy 2024.08.01 54
126871 사망유희(와 사망탑)의 홍콩판 [3] update 돌도끼 2024.08.01 114
126870 신정무문 [3] update 돌도끼 2024.08.01 87
126869 80 90 년대 록음악 틀어주는 술집 없을까요. [6] 남산교장 2024.08.01 227
126868 [왓챠바낭] 상상 그 이상, '사망유희' 잡담입니다 [12] update 로이배티 2024.08.01 265
126867 QWER 관련 영상 메피스토 2024.07.31 155
126866 이동진의 파이아키아 - 야쿠쇼 코지 초대석 상수 2024.07.31 143
126865 (넷플릭스) 영상연에는 손대지 마! [4] update DAIN 2024.07.31 181
126864 프레임드 #873 [4] Lunagazer 2024.07.31 46
126863 좋아하는 과자 [6] catgotmy 2024.07.31 161
126862 나달카라스 복식 2라운드 통과 [1] daviddain 2024.07.31 71
126861 바낭 - 조선건국과정에 쓰인 풍수지리와 운세, 왕(王)생각, 그리고 믿음과 확신사이 [1] update 상수 2024.07.31 133
126860 [영화바낭] 좀 특이한 아포칼립스물, '빈센트: 살인유발자' 잡담입니다 [2] 로이배티 2024.07.30 218
126859 파묘 (2024) [8] catgotmy 2024.07.30 383
126858 인기감독 데이비드 린치…? [7] ally 2024.07.30 35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