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룩글을 연달아 올려서 죄송해요. 책 및 살림살이 처분 기간이라 그러합니다. 

 어제 올렸다 안 팔린 책 (할인율 증대) + 새로운 책들을 내놓습니다. 

 가급적 빠른 시일 내 팔렸으면 좋겠습니다. 이 주 내로 팔리지 않는 것은 아름다운 가게에 기증할 꾸러미 속으로 들어갈 것 같아요. 

 저는 더 이상 아래 책들을 제 방에 수용할 여유가 없으니 부디 좋은 분을 만나 다시 읽히길 바랍니다. 


 우편거래도 가능하지만 가급적 직거래 했으면 좋겠어요, 2/6호선 합정역과 그 인근에서 직거래 가능합니다. 신촌이나 이대까지는 오늘내일 나갈 수 있어요. 

 책 상태는 대개 최상급이거나 상급, 그리고 헌책 느낌이 많이 나는 것도 있습니다만 고려하여 가격 책정했습니다. 

 원하시는 책을 덧글로 선점하시고 가능하신 시간 및 장소 쪽지를 보내주시면 답 드리겠습니다. 


 




 1. 요츠바랑 1~9 (6권은 빠졌어요, 총 8권) 각권 4,000----->도합 15,000원

 모으다가 포기한 시리즈 첫번째; 


 2. 허니와 클로버 1~3 각권 4,200------> 도합 5,000원 

 네 이것도 앞으로 모으지 않을 것 같아서 내놓습니다. 

 

 3. 박은아 <불면증 1,2> 도합 3,000원


 아래 두 권은 만화책 사시는 분들 중 필요하시면 걍 드립니다. (가져가 주세요 ㅜㅜ)  

 4. 최경아, 엄재경 <Crazy Coffee Cat> 1권

 5. 최경아 <명태자뎐> 애장판 2, 3권 (대여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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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은희경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 문학동네 8천원---> 1000원 

 

 7. 

대중문학연구회 <과학소설이란 무엇인가>국학자료원 10,000원 ---> 3천원


 SF 소설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참고 삼아 읽어 보시면 좋겠어요. 


 8. <주홍글씨> 청목 5,500---> 다른 책 사시면 그냥 드려요.


 의외로 재미있습니다. 


 9. 배명훈 <타워> 오멜라스 10,000 --> 5,000  


 곱게 읽은 새책입니다. 이 기회에 반값으로 구입하세요. 


 10. 고장원, <SF의 법칙> 살림 3,300 ---> 다른 책 사시면 그냥 드려요.


 곱게 읽은 새책이지만 구입 가격이 너무 싸서 그냥 드립니다. 역시 SF좋아하시는 분들이 읽어볼 만한 살림지식총서 중 한 권입니다. 


 11. 아멜리 노통브 <아담도 이브도 없는> 문학세계사 11,000 --> 3,000 


 노통브의 첫사랑 이야기입니다. 겉커버에 흠결이 많은 점 고려한 가격입니다. 


 12. 까뮈 <최초의 인간> 열린책들 7,800 --> 3,000


 13. 바스콘셀로스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 동녘 8,000-->2,000


 14. 폴 오스터 <어둠 속의 남자> 열린책들 9,800-->3,000


 15. 줄리언 반즈 <플로베르의 앵무새> 동연 6,500


 16. 한유주 <얼음의 책> 문학과지성사 10,000 -->4000


 오래 보관한 흔적이 여실할 뿐 새책에 준합니다. 한유주 소설을 좋아하시는 분이나 한 번 읽고 싶으셨던 분 이참에 읽으시면 되겠습니다. 


 17. 홉스 <리바이어던> 살림 9,900 ---> 1,000


 한 권쯤 갖고 있으면 좋겠지요! 


 18. 카 <역사란 무엇인가> 범우사 6,000 --->1,000


 한 권쯤 갖고 있으면 좋겠지요! (2)


 19. 정성일 <필사의 탐독> 바다출판사 22,000 --->7,000


 곱게 읽어 새책에 준합니다. 염가! 


 20. 움베르토 에코 <논문 잘 쓰는 방법> 열린책들 13,000 ---> 5,000


 곱게 읽어 새책에 준합니다.


 21. Jonathan Safran Foer <Everything is Illuminated> Harper Perennial 5천원

 <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이 가까운>의 저자 조너선 사프란 포어의 <모든 것이 밝혀졌다>의 원서입니다. 


 22. 

Sherley Anne Williams <Dessa Rose> Harper Perennial 4천원

 토니 모리슨이 찬사하고 뮤지컬화도 된... 노예제의 어둠과 용기, 우정, 사랑의 이야기... 더 이상 설명할 말이 없군요 누군가 모험을! 


 23. Toni Morrison <Love> Knoft 5천원 (하드커버)

 들녘에서 나온 국역본과 표지 똑같이 생겼어요. 겉커버가 조금 울지만 신경쓰일 정도는 아닌 것 같아요.

 내부는 매우 새책입니다. 제가 이 책을 읽지 않았더라면 이 기회에 사겠어요. 


 24. Kiran Desai <The Inheritance of Loss> Grove Press 5천원

 키란 데사이 <상실의 상속>의 원서입니다. 06년 맨부커상 수상작이고요, 좋은 책입니다, 즐겁게 읽었어요. 


 25

. E. M. Foster <A Passage to India> Penguin Classics 3천원

 <인도로 가는 길>의 원서입니다. 수업 때 사용한 책이라 겉은 펼쳐 본 자국이 좀 많고 

 내부는 깨끗한 편입니다. 아마 연필로 그은 줄이 한 두 줄 있을 것 같은데 거의 없으니 못 찾았어요

 찾으면 지워서-_- 보내드립니다.


 26. Toni Morrison <a Mercy> Vintage 4천원 

 전형적인 토니 모리슨 소설입니다. (좋은 뜻)


 27. Gayl Jones <Eva's Man> Beacon Press 5천원

 Beacon Press 에서 나온 흑인여성작가 시리즈 중 한 권이예요, 감동적인 책임. 


 28. James Baldwin <Another Country> Vintage 4천원

 제임스 볼드윈의 <또다른 나라> 원서입니다. 자주 펼쳐본 흔적이 있고요, 

 퀴어, 인종, 예술, 정치적 문제들을 복잡하게 엮은 소설로 지금 내놓는 책들 중 많이 끼어 있는 

 미국소수민족소설 커리큘럼에 포함된 책들; 중 가장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29. Edward P. Jones <The Known World> Amistad 4천원

 역시 흑인/노예/여성... 소설입니다 모험하셔요. 


 30. 카프카 <변신> 좋은생각 7,500 --> 2,000


 변신/ 화부/ 아버지에게 보내는 편지/ 어느 학술원에 보내는 보고서/ 법 앞에서 가 포함된 선집입니다. 


 31. 밀란 쿤데라 <느림> 민음사 7,000 ---> 2,000 


 겉커버가 낡았습니다만 그래도 밀란 쿤데라입니다. 


 32. Lois Lowry <The Giver) 2천원


 뉴베리상 수상에 빛납니다, 제가 좋아했던 책이예요.

 덧분여 혹 영문도서 읽기에 익숙지 못하지만 도전하고 싶으신 분에게 첫 책으로 권합니다.  누군가 가져가 읽어 주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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