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은 2년전 여름 휴가기간중 세편을 설렵한후 다른곳에 올렸던 베로니카 이중생활 글입니다.

보신분들과 공유하기위해 느낌을 올려봅니다. 물론 DVD감상기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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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바톤핑크 - 코엔 영화중 가장 난해한 영화          >_<

두번째 라이언의 딸 - 데이비드 린 감독의 괴력이 되살아나는 영화, 불륜 이야기도 스펙타클영화가 될수있다 ^^:

세번째로 오늘 베로니카의 이중생활 을 봤습니다.

결론은 재미있는 감각적인 영화 라는 사실 ^_^

한번 봐서는 그 감성을 느끼기에는 부족하고 되씹으면서 자아의 대중화라는 문제에 고심하면 더 재미있을것

같은 영화 였습니다. 대중속에 유일한 나이고 나자신처럼 다른 사람들을 이해한다는것은 어렵습니다.

다른이들도 나처럼 유일한 자신인데 말입니다. 이걸 영화적으로 이해할수있는 해법을

크지스토프 키에슬롭스키 감독은 찾은것 같습니다.

폴란드의 베로니카와 프랑스의 베로니크 이둘이 그런 운명적인 삶을 사는 두사람으로 나옵니다.

이둘의 삶의 우선권을 감독은 갖은 코드로 배치하면서 이둘은 자아가 둘이라는걸 인식하며 다른 삶과

자신의 삶속에서 우연과 운명을 재배치 합니다. 두 베로니카중 폴란드 베로니카가 죽은후

프랑스 베로니크가 자신의 존재를 경험을 한다고나 할까요.

영화가 엄청 어려운 화두를 건드렸는데, 보면서 한편으로는 엄청 진도가 잘나갔습니다.

그 이유는? ~~

폴란드 감독이라고 미안한 이야기지만 웃습게 봤습니다.  그러나 그게 아니더군요.

이렌느 야곱의 볼륨감있는 몸매와 흰살결이 전체적인 황 녹색화면톤과 어찌 그리도 잘어울리던지

몽환적 느낌까지 들었습니다. 영화도 알맞게 100분이내로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

잠시 피처에 있는 요즘의 이렌느 야곱을 봤는데 역시 세월이라는게 10여년이 지나니 바로 지는 꽃이더군요.

영화는 정말 좋았습니다. 사실 이영화는 개인적으로 90년대 초 비디오로 나왔을때 봤던 영화였지만

당시 뭔소린지 몰랐고 둘째로 오늘본 화질과는 상상을 못할정도로 테입화질이 열악했습니다.

어두운 조명이 생각보다 많이 나오지만 이렇게 디지털 리마스터링된 화질을 보고 감동을 받지

테입으로 이런 감동을 받는다는것은 상상을 못하는거지요.


아마도 이영화는 주구창창 계속 볼 영화가 될것 같습니다.

화질이 너무 좋습니다. 1.6:1 화면비인데도 와이드에 잘맞더군요.


강추하는 영화입니다. 처음부터 영화의미를 찾지 마시고 그냥보셔도 엄청 감각적인 영화 입니다.

감각적인게 재미로 연결되는게 자연스럽습니다. 대신 어렵게 접근하면 얻을게 많을듯한 영화인듯한데

빛의 의미를 어떻게 사용했는지 삶과 죽음에 대비되는 조명을 확연하게 다르게 사용하는듯 합니다.

이 부분은 저역시 보면서도 모르겠더군요. 

후에 다시 보면서 의미를 찾아보는것도 좋을것 같아 숙제로 두고, 그냥 패스 했습니다. ~~


■ 사족 : 크라이테리온으로 나왔다는데 부가물이 같은 내용인가요?  그리고 황녹색 톤이 많던데 크지쉬토프

감독이 의도한 정상적인 화면 톤인지 궁금합니다.


국내판 디지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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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테리온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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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2007년의 이렌느 야곱 입니다. 매력적인 배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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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레이는 프랑스판은 작년 3월에 출시되었고 북미판은 올해 2월에 출시됩니다.

 

아래는 프랑스판 블루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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