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2.27 00:25
무지 기대하던 윤하콘을 갔다왔는데 이걸또 제가 거의 올해 최악인 몸상태+마음상태일때 가가지고..
어째 콘서트가 날이 갈수록 감동이 퇴화하는지 ㅋㅋㅋ 윤하 보컬은 최고인데 뭔가.. 음. 끝나고나니 굉장히 허무한 느낌.. 너무 좋아서 아쉬운거랑 좀 다른느낌
첫콘은 작년 크리스마스였는데 정말 감동이 오래 갔거든요 단지 '처음'이라는 것 때문에 더 아련하게 남은거려나..
내년에 제가 기분 좋을때 보면 더 좋을까요-_- 기획사에서 콘서트로 수익이 좀 있는지 내년에도 콘서트 열어주실거 같다고 윤하가 말합디다.ㅋㅋㅋ
그리고 코엑스 D홀에서 했는데 여기는 기본적으로 연회장?인데 공연도 겸하는 장소더라구요 의자가 편의점 앞에 깔아놓는거 있지 않슴까
무료공연에서 쫙 깔아놓는거.. 그런거여서 너무 허리도 아팠고 이게 뭥미-하는 느낌..
쩝.. 그리고 기존에는 멜론악스홀에서 했어서 더 아늑했는데 이번엔 너무 넓었고.. 하지만 이런곳을 다 채웠으니 윤하 인기도 은근 대단합니다;;
내년엔 연말 크리스마스 뭐 이럴떄 하지말고 좀 한가한 시기에 뜬금없이 했으면; 사람 붐비는거 너무 싫어요..
너무 안좋은 얘기 썼으니 오늘 좋았던거 하나
오늘서울은하루종일맑음 완창했는데 쩔었어요...
2010.12.27 00:29
2010.12.27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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