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파티 Malam Pencabut Nyawa


인도네시아-한국, 2024. ☆☆☆ A Base Entertainment/Samara Pictures/Barunson E&A Co-Production. 화면비2.35:1, 1 시간 52분. Director: Sidharta Tata. Based on the novel by Ragiel JP. Screenplay: Ambaridzki Rhamadantyo, Sidharta Tata. Cinematography: Bagos Tresna Aji. Production Design: Ahmad Zulkarnaen. Stunt Coordinator/Choreographer: Cep Hendra, Danang Kasianto. CAST: Devano Danendra (레스파티), Keisya Levronka (울란), Mikha Hernan (티르타), Budi Ros (기만), Ratu Felisha (수크마), Kiki Narendra (레스마나 박사).


RESPATI- MALAM PENCABUT NYAWA POSTER #1


포제션 Possession: Kerasukan 


인도네시아, 2024. ☆☆☆★★ A Falcon Black Pictures Production. 화면비 1.85:1, 1시간 33분. Director: Razka Robby Ertanto. Cinematography: Yunus Pasolang. Music: Mondo Gascaro. Screenplay: Lele Laila. CAST: Darius Sinathriya (파리스), Carissa Perusset (라트나), Sara Fajira (미타), Nugie (와휴), Arswendy Bening Swara (토미), Sultan Hamonangan (부디).


KERASUKAN POSTER #1


연미국: [오디티] 나 [악마의 욕조] 같은 유럽산 화제작들을 다음에 다루실 줄 알았는데 아니네요. 요번에도 작년과 재작년에 이어서 인도네시아 영화들이군요. 

닥터큐: 예, 넷플릭스 등의 플랫폼에서 인도네시아 호러영화들의 약진이 대세이기도 하고, 원래 부천영화제가 진즉부터 인니작품들에 강한 친화력을 보여주어 온 역사가 있기도 하죠. 그런데 2024년에 제가 느낀 인상은 마냥 좋지만은 않네요. 기술적으로는 한국이나 일본 영화에 거의 뒤떨어지지 않는 수준까지 올라갔음에도 불구하고, “천만영화”로 대변되는 과도한 기획영화의 대두, 또는 지나친 웹툰 원작에의 의존 등의 한국 장르영화에서 관찰할 수 있는 종류의 구조적인 폐단이 이쪽에서도 창의력을 좀먹고 있지 않는가 하는 걱정이 고개를 듭니다. 

연: 퀄리티가 저하되었다고 느끼시나요? 

큐: 일률적으로 그렇게 말하기는 또 어려운 것이, 조코 안와르가 막 부천에 뜰 무렵의 일반적인 인니 호러영화를 가져다가 샘플끼리 비교해보면 2023-4년에 나온 작품들이 그때의 작품들에 비해서 딱히 뒤떨어진다고는 여겨지지 않거든요. 오히려 평균 수준은 나아지고 있다는 것이 정답에 가깝지 않을까 생각될 정도죠. 


연: 넷플릭스, 아마존 프라임 같은데서 인니 호러들이 마구 쏟아지시다피 하다보니까, 관객 기대치의 저하에서 오는 일종의 착시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걸 수도 있겠네요. 

큐: 그렇긴 하죠. 그런데 관람 가능한 타이틀의 숫자에 비례해서 좋은 작품을 볼 가능성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확실히 아니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본국에서 2022년도 박스오피스 역사를 갈아치웠다고 하는 [KNN: 무희들의 마을]의 3시간짜리 감독판과 2024년에 공개된 프리퀄을 관람할 기회가 있었는데, 연기나 연출력의 퀄리티는 차치하고라도 (한국의 경우도 퀄리티가 높은 것이 천만영화가 되는 데에 필수조건은 아니죠), 너무나 지루하고, 뻔하고, 또 가장 안 좋은 방식의 “기획영화” 적인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더라고요. 

연: 그 작품들의 국내 인기는 인도네시아 특히 그 영화의 배경이 된 자바섬의 토착 문화라던가 그런 것이 이제까지의 주류 영화에 제대로 반영이 된 적이 없다던지, 그런 지역적인 요소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볼 수도 있지 않을까요? 

큐: 예 물론 우리는 인도네시아의 대중문화적 동력에 대해서는 모르는 게 많으니까, 일반론적으로 논하기는 조심스럽죠. 그러나 어떤 영화에 대해서, 그 문화적-사회경제적 맥락을 머리로 이해를 하고 존중을 해 줄 수는 있어도, 개인적으로 좋아하고 지지하기 어려운 것은 어쩔 수 없잖아요. [KKN] 제작진은 3시간짜리 감독판을 내놓은 이유가 내용이 너무 “쎄서” 당국한테서 너무 많이 검열을 당한 때문이라고 하고, 성적인 수위가 높다는 이유로 “미성년자 관람 불가” 라는 등급까지 붙여서 아마존에 올렸는데요. 최소한 제가 본 [KKN] 판본의 에로티시즘의 수위는 1960년대 초반의 가장 꼴통 보수 기독교 해머 영화보다도 한참 낮거든요. 이걸 가지고 몇십 분씩 잘라내는 검열을 했다는 얘긴데, 그럼 도대체 뭐가 마음에 안 들었다는 것인지, 또는 공중 도덕에 반하는 내용이었다는 것인지, 나는 아무리 따져봐도 모르겠더라고요. 


아무튼 [KKN] 은 진짜 한국의 박통시절 제작된 “농촌 계몽영화” 를 어거지로 현대식 호러영화의 틀에 뚜드려 맞추려고 한 것 같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러니나 유머감각은 진짜 1 밀리그램도 찾아볼 수 없는 그런 한편이더군요. 중반부까지 가서는 유체이탈이 될 정도로 지루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작품에서도 촬영, CGI를 포함한 그 “때깔” 은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객관적으로 한국이나 일본 영화보다 떨어지지 않거든요. 이게 하나의 과도기적 현상인지, 아니면 인니장르영화는 이미 발빠르게 거대한 잠재적 관람인구 (또는 정치-종교 주류세력. [KKN] 의 경우 이 한편의 너무나 강력한 이슬람교 보수주의 성향이 영화의 시대 배경인 몇십년전의 세태를 충실하게 재현하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현대 관객들도 그런 성향이 강한건지 확실치 않습니다)의 비위를 맞추는 방식으로 방향을 틀었고, 우리는 그냥 그 결과물을 목도하고 있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연: 흐음. 난 닥터큐와 달라서 지금까지 현대 인도네시아 호러영화가 딱히 마음에 들어본 적이 없기 때문에— 전 조코 안와르도 솔직히 좀 껄끄럽거든요— 실망하시는 심정이 이해는 가는데, 그렇게 뭐가 달라진 게 있었나라는 의아한 마음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군요.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난 라피 필름스 작품군 같은 70-80년대 인니 호러 영화들의 자유분방하고 막가판적인 에너지와 태도는 무척 좋아합니다) 


큐: [레스파티] 도 내가 위에서 논한 패턴에 잘 맞아들어가는 한편입니다. 뭔가 “천만영화” 를 만들려고 재료들을 모아서 조립했다는 느낌? 기본적인 아이디어는 돌려 말할 것 없이 [인셉션] 의 파쿠리죠. 표절이라고까지 할 수는 없을 것 같지만. [인셉션] 의 아이디어를 로컬라이즈 해서 수퍼히어로 기원담적인 서사적 가공을 해서, 학원드라마에 나올법한 어린 (나이만 어린 게 아니라 하는 짓도 유치한) 캐릭터들을 중심으로 풀어낸 한편입니다. 

연: 닥터큐가 하시고 싶으신 말씀을 내가 정리하자면, [인셉션]의 로컬라이즈를 하는 것 까지는 좋은데, 인도네시아적인 “로컬 칼러” 의 적용이 지극히 표면적인 층위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이런 얘기가 되겠네요. 큐: 예 바로 그겁니다. 조금 영화적으로는 덜컹거려도 좋으니까, 헐리웃 표준작 같은 방향성에서 벗어난 무언가가 보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상당히 실망스러운 한편이에요. 주인공인 레스파티 소년 역의 데바노 다렌드라를 보면, 마치 2000년대 초반의 한국 장르영화에 케이팝 남돌을 주연 맡기는 것 같은 식의 캐스팅이 전반적으로 이루어졌다는 것을 가늠할 수 있습니다 (당연하게도 엔드 타이틀에는 전혀 기억에 남지 않는 “아이팝” 적인 노래가 달려 나오고요). 연기를 잘해서 고른 게 아니라, 인스타그램이나 그런 데에 뜨는 친구들이라서 데려왔다는 심증이 안 들수가 없고요. 


연: 그래서 결국은 레스파티가 수면중의 남들의 꿈 속에 들어가서 악귀들과 싸울 수 있는 초능력을 개발해서 수퍼히어로로 거듭난다, 그 얘긴데요. 꿈 속의 이(異)세계의 모습은 최소한 나의 처음의 예상수준 보다는 좀 더 정교하고 멋있게 표현 되어지긴 했네요. 편집도 크리스 놀란 기법들의 습작적인 한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긴 해도, 지루하지는 않도록 서사를 끌고 나가는 정도의 실력은 보여주고 있고요. 

큐: 예, 그리고 악귀 자신도 짜증스럽게 말이 많기는 하지만 비교적 흥미있는 디자인을 보여줍니다. 이런 사항들에 관해서는 평균점 내지는 평균점보다 약간 더 좋은 점수를 줄만해요. 연기진 중에서도 악귀인 수크마를 연기한 라투 펠리샤가 가장 매력이 있어요. 

연: 최근 인니호러영화의 기술적인 향상에 대해서 얘기하고자 할 때 사례로 쓰기에는 그런대로 적절한 한편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만, 유감스럽게도 매력적이거나 특출한 영화는 아니었다, 그렇게 결론을 내릴 수 있겠습니다. 

큐: 좀 아쉽습니다. [인셉션] 의 아이디어는 사실 SF적인 규격을 고집하지 않고서도 여러가지로 비틀면서 다양한 방향으로 나갈 가능성을 열어주거든요. 2018년인가 역시 부천에 걸렸었던 프랑스영화 [호스헤드] 같은 한편을 그런 좀 더 창의적인 시도의 예로 들 수 있겠습니다. 


연: 반면 [포제션] 은 여러모로 위에 언급한 주류적 인니 호러영화와는 확연하게 선을 긋는 한편입니다. 

큐: 예, 무려 안드레이 줄랍스키의 [포제션] 의 리메이크니까요. 원래부터 세계에서 가장 삭막하게 예술뽕끼에 취한 막장 병맛 호러 작품들의 리스트에서 빠진 적이 없었던, 유명하다면 유명한 이 타이틀을 일본이나 미국도 아닌 인도네시아에서 리메이크한다는 아이디어 자체가 범상치 않죠. 물론 이런 범상치 않은 기획이란 것이… 

연: 대실패로 끝날 위험성도 더욱 큰 법이지요. 

큐: 맞습니다. 


연: 어떠셨습니까? 

큐: 미국이의 의견을 먼저 듣고 싶군요. 줄랍스키의 원작은 원래 예술독에 빠져서 허부적거리는 스타일의 “지적이고 은유적인” “호러” 영화를 고깝게 여기는 미국이가 의외로 지지하는 한편이잖아요. 인도네시아에서 리메이크 한다면 말로는 쉽게 들리지만, 실제로는 그 주제나 내용, 그리고 구체적인 괴물-요괴의 묘사에 있어서도 손쉽게 로컬라이즈하기가 무척 어려웠을 것이라고 미루어 짐작이 가능합니다만. 

연: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저는 괜찮았어요. 작가적 의도와 실현의 갭이라는 척도로만 따진다 하더라도, 금년에 부천에서 본 동남아 영화들 중에서는 가장 좋았고요. 물론 이 한편에도 아까 [레스파티] 에 관해 말씀하신 것 같은, 통일성이 떨어지거나 상업적 장르영화적인 강박이 있다거나 그런 종류의 비판을 여전히 할 수 있고요. 그런데 [포제션] 의 경우는 이러한 아귀가 안맞거나, 보수적인 시각과 막나가는 시각이 괴상하게 동거하는 등의 문제점들이 오히려 이 한편에 독특한 질감을 부여하는 역할도 해주고 있어요. 


큐: 찬성입니다. 그러면 장점부터 논해볼까요? 먼저 각본가인 렐레 라일라와 감독을 맡은 라스카 로비 에르탄토가 줄랍스키의 원작에 대해 제대로 된 주제의식을 가지고 접근했다는 것이 확연히 보입니다. 나는 사실 [KKN] 을 뒤덮고 있는 이슬람근본주의적인 여성관이 언제 불쑥 튀어나와서 영화를 망칠 것인지, 어느 정도 걱정을 하면서 보고 있었는데, 물론 서브 캐릭터인 미타를 다루는 방식 등에서 그런 시각들이 약간씩 보이긴 하지만, 전반적으로는 여주인공인 라트나의 입장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습니다. [포제션] 을 견인하는 감정적인 동력은 헐리웃 고전 남성 스타처럼 멋있게 생겼지만 (해군 하사관인지 장교가 직업입니다), 사실은 전형적인 마초 찌질남인 파리스의 “우리 여편네가 왜 저러는지 모르겠어요!” 식의 초조와 불안이 아니라, 라트나의 억울함, 짜증 그리고 아주 그녀를 미치게 만드는 남편과 다른 남자색기들의 몰이해이거든요. 일반적인 서구형 페미니스트 영화는 아니지만, 저는 페미니스트 영화로 분류할 수 있다고 봅니다. 

연: 하하 맞아요. “우리 와이프가 귀신 들렸습니다. 어떻게 해야 됩니까 선생님?” 시퀜스도 나오고 퇴마사인지 구마사인지에 해당되는 캐릭터도 나오죠. 그런데 그런 클리세들이 쓰이는 방식은 일반적인 인니 호러 작품들과는 전혀 다르고요. 더 자세히 얘기하면 스포일러가 되겠습니다만. 이 영화에서 “요괴” 라고 정의되는 포콩 (pocong) 의 존재도 디자인적으로 흥미롭습니다. 번데기처럼 전신을 다 감싸는 수의에 들어있는 산송장이 정체인데, 보기에 따라서는 마치 포대기를 둘러싼 커다란 베개같이 보이기도 합니다. 라트나가 침대에 누워서 이런 포대기에 둘러싸인 사람 크기의 베개를 끌어안고 신음하는 것처럼 보이는 그런 시퀜스들은 딱히 훌륭한 특수메이크업효과나 그런 것이 없어도 충분히 기괴하고, 아마도 당국의 검열을 피할 수 있는 방식으로 에로틱한 표현이 이루어져 있죠. 이런 면에서는 프랑코총통 군사독재시절의 스페인 호러영화를 연상시킵니다. 물론 적나라한 누드신 그런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심지어는 라트나가 어린 아들을 목욕시키는 장면에서도 아들이 속옷인지 욕의인지를 걸치고 욕조에 들어가 있으니까요. 마치 남녀가 담배 한대 나눠피고 그윽한 눈길로 서로를 바라보는 것으로 직설적인 섹스신을 대체했던 1940년대의 미국 영화 같습니다. 

연: 이런 게 현대 한국인 관객의 입장에서 보면 답답할 수도 있지만, 반면 이 한편에서는 라트나의 불만과 울굴의 굉장히 중요한 원인 중 하나가 그녀의 성적인 주체성의 억압이라는 것이라는 것을 확실하게 제시하고 있거든요. 이정도면 훌륭한 성취라고 볼 수 있겠죠. 사실, 저는 이 한편의 만듦새나 관객장악력이나 이런 것은 반드시 완성도가 높게 빠져 나왔다고는 여겨지지 않습니다. 


큐: 그렇습니다. [포제션]도 시대 배경이 확실치가 않아요. 한 캐릭터가 캠코더를 쓰는 것을 보면 80년대나 90년대 초반 정도에 벌어지는 일인 것 같은데 (스마트폰은 나오지 않고 대부분의 전화는 다이얼-로타리 폰이고요), 일부 시퀜스의 프로덕션 디자인은 대놓고 그보다도 더 고전적인 “옛날” 영화를 연상시키는 방식으로 구현되어 있습니다. “영화속의 리얼리티” 의 세계에 어느 정도, 아마도 오십 퍼센트 이상, 발을 담그고 있는 한편입니다. 저한테는 거슬리지는 않았지만, 무언가 명료하게 모든것이 맞아 떨어지는 합리적인 해결의 쾌감은 극히 부족한 영화이니까 그 점은 미리 말씀드려야겠죠. 

연: 결국 이 한편에서 말하는 [포제션], “빙의” 라는 상태는 단순히 악귀에 들렸거나 정신적인 일탈을 일으킨 것 뿐이 아니라, 사회-종교적으로 얼마든지 정당화되고 있는 “의로운 분노” 와 “폭력” (성적폭력을 위시한) 의 생성과 발현까지도 가리키는 개념이라고 생각됩니다. 이정도면 여러가지 한계점에도 불구하고, 줄랍스키 원작에 비교해서 부끄럽지 않은 번안의 결과물이라고 생각되네요. 

큐: 찬성입니다. 

연: 오 별점이 높게 나왔군요. 근데 이런 주제성에 별 관심없는 분들께서 그냥 요괴 나오는 비데오게임 즐기는 수준의 기대로 호러영화 보실 거면, [레스파티] 가 훨씬 더 재미있으실 것 같아요. 그런 분들께는 그쪽을 추천드려요. [포제션] 은 줄랍스키 원작을 보셨거나, 들어보셨거나, 괴팍하고 투박하더라도 (또는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방식에서 답답하더라도) 뭔가 좀 색다른 말을 할 자세가 된 호러영화들을 선호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리고요. 그러면 이걸로 부천영화제 리뷰는 끝인가요? 요번에 꽤 많이 보셨던데. 영어로 네 편, 한국어로 다섯 편 다루셨으니 평소보다 적은 건 아니군요. 

큐: 좀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풀어낼 겁니다. [오디티] 하고 [악마의 욕조] 도 영어로건 한국어로건 쓰기는 쓸거니까요. 물론 [롱레그스] 기타 다른 리뷰하고 싶은 최근작들도 많고. 그러면 요번도 수고하셨습니다. 연: 옙 또 불러주세요!


사족: [레스파티] 는 한국의 바른손영화사에서 제작에 참여했습니다만, 영화 자체에는 테크니칼한 공헌도 포함해서 한국적인 요소는 전무한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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