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환상특급을 보는 중인데

2022.06.22 11:07

조회 수:432

집히는대로 4편 정도 보고 나니 다음 걸 봐야 하나 고민되네요.
역시 기대가 문제인지 아니면 예전 환상특급 역시 고만고만한 가운데 특출난 몇 개만 기억나서 그런지 모르겠어요.

60분 가까운 시간이 너무 길어요.
비디오 보급이 많이 안 됐던 80년대 초반에도 20분 내외로 내보내더니 2배속과 스킵의 시대에 60분은 너무한 거 아닙니까. ...라고 쓰고 보니 이걸 고지식하게 원래 속도로 보고 있던 제가 문제였을지도요.

1959년작부터 죽 보다 보니 이 시리즈가 꽤 건전하고 교훈적이에요. 2019년이라고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남의 꿈을 들여다보는 듯한 느낌인데 그 꿈이 길고 교훈적입니다. 왠지 몽롱함과 기괴함은 많이 사라져있고요.

아직은 그래도 뭔가 충격적인 에피소드에 대한 기대를 못 버렸지만 딱히 충성심 강한 시청자는 아닌지라 일단 다른 콘텐츠를 좀 봐야겠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4552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3880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4323
127037 아랍어를 배워야 하나 new daviddain 2024.08.20 76
127036 피네간의 경야 20,21p new catgotmy 2024.08.20 25
127035 [왓챠바낭] '태양은 가득히'를 다시 봤습니다. [18] update 로이배티 2024.08.19 268
127034 잡담/ "흥행 1억불 돌파!" 시절이 그립네요 [10] update 김전일 2024.08.19 244
127033 에피소드 #103 [2] Lunagazer 2024.08.19 37
127032 프레임드 #892 [5] Lunagazer 2024.08.19 52
127031 Folie à deux [3] daviddain 2024.08.19 136
127030 디즈니 플러스에서 아직도 [라이 레인] 볼 수 있습니다 [1] 조성용 2024.08.19 201
127029 [넷플릭스바낭] 본격 무대뽀 우격다짐 스릴러, '그놈이다' 잡담입니다 [4] update 로이배티 2024.08.19 206
127028 피네간의 경야 19p catgotmy 2024.08.19 40
127027 예술영화 전성시대 [11] update ally 2024.08.19 248
127026 존 카사베츠의 뮤즈이자 영화 사상 가장 위대한 배우 중의 한 명인 지나 롤랜즈 추모글을 올려요. [8] update crumley 2024.08.19 154
127025 코고나다가 말하는 〈하우스〉 [2] oldies 2024.08.18 211
127024 '추락의 해부' 재미있게 보고 아무 말입니다. [8] thoma 2024.08.18 256
127023 기아 팬들 많네요 [2] daviddain 2024.08.18 95
127022 김기영감독의 이어도를 훑어보고(...) 상수 2024.08.18 97
127021 그 전설의 괴작 [하우스]를 봤습니다 [13] Sonny 2024.08.18 314
127020 플라톤의 대화편에 대해 catgotmy 2024.08.18 69
127019 프레임드 #891 [4] Lunagazer 2024.08.18 43
127018 백중날입니다 [4] oldies 2024.08.18 147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