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척의 개가 공자를 보고 짖는 것은 공자의 잘못도 개의 잘못도 아니다"
-유시민

김어준 유시민 등의 정상배들이 민주당을 망치고 있다는 진중권의 비판에 대해 유사시민 유시민씨가 저렇게 코멘트 했다고.

당의 오판을 비판하며 반평생 동지들을 버리고 탈당한 사람에게 자칭 '어용 지식인'이 할 소린가 싶죠.
유시민이 스스로를 '도척의 개'로 칭하는 거라면 또 모르겠습니다만, 이를 열심히 퍼나르고 있는 만주당맨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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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프트럭에 치였으나 눈을 떠보니 어째서인지 이준석'이라는 설정으로 라노벨을 써볼까 하는데 제목은 뭐가 좋을까요?
'마삼중의 은밀한 사생활', '기왕 이준석에 빙의하게 됐으니 총통을 노린다'..

내용은 대충 페미 떡밥으로 키배질 할 시간에 민주당 정치개혁안의 진정성을 비판하고 완전 연동형 비례대표제 흘려서 의제 전환 노리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아..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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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빛만 봐도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관계가 아닐까]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2031411530002282

박범계 장관께서는 장관의 검찰 수사지휘권 폐지와 예산 독립에 반대한다는 입장이신데, 근거는 대충 저렇다고.

검찰의 정치 중립화를 위해 오래 전부터 요구된 개선안들이 몇가지 있습니다. 위의 두가지에 더해 검찰의 인사권 독립이 자주 언급돼왔죠. 개인적으론 경력 채용을 늘리고 인력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구성원의 다양성을 제고하고 수직적 위계 구조를 약화시켰으면 합니다만..

아무튼 차라리 '검찰 중립화라며 정작 인사권은 내려놓지 않는 의도'를 타격하지 그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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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외람되오나..'가 화제던데 이건 기자단에서 징계 회부할만한 사안이라 생각합니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죠.

이걸 또 '언론'으로 일반화시켜 불신을 부추기는 분들을 보면 좀.. 한국의 교육에 회의하게 된달까. 위의 '돌발영상'이 죽창맨 세계관이 허구임을 보여주는 반례잖아요;;;;;;

과연 국민의힘은 이명박 정권의 실패를 피할 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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