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놓고 성형시술 강국이라고 홍보하는.

한국은 성형이 발달했죠. 그리고 여성고객이 대부분이었고, 당연히 여성 기준으로 발달했구요.

여성 기준의 서구식 아름다운 코는 오똑하되 콧망울이 퍼지지 않고 얇으면서 위로 솟은 버선형 라인이었고, 그게 미의 절대기준인 것처럼 시술되었어요.

문제는 2010년 이후 남성 성형이 급 늘었습니다. 그리고 그 여성 기준이 남성에게도 동일할 거라 착각돼 동일하게 적용됐어요.

결과는요?
여성적 룩의 성형남이 증가하기 시작했어요.

그러다 남성들이 버선코로 인한 들창코에 대한 거부감이 들면서 직선코가 유행하기도 했는데 이는 여성적이진 않지만 인위적입니다.

여성적 코와 남성적 코는 엄연하고 당연히 다릅니다.

위 언급한 오목한 버선 형태가 여성적이라면, 약간 가운데가 (반대로) 불룩하게 솟고 콧망울도 묵직하며 오히려 아래로 살짝 구부러진, (그렇다고 메부리는 아닌) 그런 라인이 전형적 남성적 코입니다.

대표적 한국 미남인 주진모나 지진희의 코를 보면 알 수 있어요.

결론.

오히려 시술전 코가 더 좋았던, 부자연 여성형 성형남이 많아졌어요. 그래서 일부 한국 젊은 아이돌들은 여자같냐란 얘기가 나오는 겁니다.

아름다운 남성적 코 성형을 연구해야할 시점이 됐고, 남성전용 성형외과의 정착도 중요합니다.


기술만 좋은 게 아니라 미적 감각 있는 자가 시술해야한다는 말이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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