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 전 대학원을 가기 위해 면접을 봤습니다.

포트폴리오를 만드는데 들어간 돈을 보고 면접관들은 놀랬습니다.

그렇게 많은 돈이 들어갔다는 것을 말입니다.


돌이켜 생각을 해보면 왜 사람들은 저렴하게 찍은 영화를 찬양할까요?


영화는 많은 사람들이 필요합니다.

전문분야의 스텝들이 모여서 하나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드는 작업입니다.

만약 제작비를 적게 썼다면 그만큼 전문분야 스텝에 대한 페이를 적게 주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게 자랑인가요?


누군가의 손해로 인해 만들어진 영화가 좋은 영화인가요?


JTBC에서 '전체관람가'라는 영화를 찍는 예능이 있습니다.


제작비 3000만원으로 단편영화를 찍는다는군요.

그 고퀄에 제작비 3000만원이라...


시청자나 관객 입장은 제껴 놓고 제작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눈초리가 사나워질 수 밖에 없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5909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4424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3284
126185 쇼생클 탈출 30주년 리마스터링 재개봉 new 상수 2024.05.11 61
126184 역시 엘롯이 만나면 daviddain 2024.05.10 54
126183 프레임드 #791 [2] Lunagazer 2024.05.10 35
126182 드래곤퀘스트와 스기야마 코이치, 서정주 catgotmy 2024.05.10 54
126181 의도와 반대된 판타지 충족영화? '너란 개념' [10] update LadyBird 2024.05.10 230
126180 페미니즘에 적대적인 이유 catgotmy 2024.05.10 253
126179 [퓨리오사-매드맥스 사가] CGV용산아이파크몰 IMAX 예매했어요. [4] jeremy 2024.05.09 193
126178 [넷플릭스바낭] 교포 이야기 보너스(?), '리턴 투 서울' 짧은 잡담입니다 [5] 로이배티 2024.05.09 249
126177 한국 락음악 시장 catgotmy 2024.05.09 163
126176 프레임드 #790 [4] Lunagazer 2024.05.09 53
126175 넷플릭스 [인스턴트 패밀리] 감상 [2] 영화처럼 2024.05.09 218
126174 베테랑 2 인터내셔널 예고편 상수 2024.05.09 190
126173 [리드머 뷰] Kendrick Lamar VS Drake, 쟁점은 ‘문화적 정체성’ daviddain 2024.05.09 118
126172 눈 건강 근육 [2] catgotmy 2024.05.09 169
126171 사랑, 우정, 그리고 테니스에 대한 영화 [챌린저스]를 보았어요. [6] jeremy 2024.05.08 377
126170 에피소드 #88 [3] Lunagazer 2024.05.08 44
126169 벌 화분 catgotmy 2024.05.08 57
126168 프레임드 #789 [4] Lunagazer 2024.05.08 46
126167 QWER, 오타쿠, 분노인정 [25] Sonny 2024.05.08 677
126166 네이버가 개발한 네카라쿠배의 LINE이 일본야후에게 넘어가는 중 [3] 상수 2024.05.08 40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