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5.15 08:51
2017.05.15 09:50
2017.05.15 10:31
2017.05.15 09:54
작가 사후에서부터 저작권이 풀리기까지 50년까지가 잊히느냐, 살아남느냐를 결정짓는 중요한 시기인 것 같습니다. 울리치의 저작권은 곧 풀리는 것으로 압니다만...
2017.05.15 13:41
저작권법이 개정되어 국내에서도 저작권은 사후 70년 까지로 연장되었습니다.
좀더 구체적으로는,
1962년에 사망한 저작자의 저작물은 1963. 1. 1.부터 50년이 되는 2012. 12. 31.에 저작권 보호기간이 종료된 것이고,
1963년에 사망한 저작자의 저작물은 1964. 1. 1.부터 70년이 경과하는 2033. 12. 31.에 저작권 보호기간이 종료됩니다.
1964년에 사망했다면 2034. 12. 31.까지이구요.
따라서,
오늘(2017. 5. 15.)을 기준으로, 1962년 이전에 사망한 사람들의 저작권은 모두 종료되었고,
1963년 이후에 사망한 사람들의 저작권은 모두 살아있습니다.
(단, 외국의 저작물 중 해당 국가에서 50년까지만 저작권을 인정하는 경우에는 우리나라에서도 같이 끝납니다.)
검색을 해보니 울리치는 1968년에 사망했다고 나오네요.
2017.05.16 10:11
Amazon에 보면 올리치 책이 최근에 나온 게 몇 개 있긴 한데, 저작권 문제가 없는 것들만 나온 걸까요.
한정판으로 나온 이 책들 마음에 드네요.
http://www.centipedepress.com/authors/woolrich.html
크리스티가 예외적으로 인기가 있는 작가고요. 2,30년대 황금기 작가들은 이전만큼 잘 읽히지 않죠. 아마존 같은 데에 가시면 분위기를 짐작하실 수 있을 겁니다. 물론 추리소설사에사 여전히 중요한 작가죠.
코널 울리치의 경우는 좀 억울한 게, 미국에선 지금 저작권이 얽혀서 출판이 어렵대요. 그 때문에 책이 안 나오고 독자들이 끊기고. 요새 미국 독자들은 환상의 여인 같은 책이 있는지도 모룹니다. 일본 사람들이 훨씬 많이 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