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jtbc.joins.com/html/765/NB10485765.html?cloc=jtbc|news|index_main_news1


정부도 우리(언딘)을 버렸다.

우리는 10년차 중소기업이다, UDT나 60개 가까운 수중단체, 30개 넘는 구난업체를 막을 수 있겠냐?

구조와 구난은 완전히 다른 영역이다. 구조는 국가의 의무, 구난은 선주가 책임져야 하는 의무

우리는 구난을 하러 왔는데, 국가의 의무를 져야 하는 해군, 해경, 국가가 대응을 못해서 우리가 그 부분에 대해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

처음 내려갈때 매스컴에서 전원구조라고 해서 우리는 구조를 생각하고 간것은 아니었다. 도착했을때 많은 승객이 갇혀 있을 거라는 건 상상도 못했다

승객이 갇혀 있다는 건 사고 당일 자정경에나 알았다. 

골든타임이라고 하는 72시간을 애초에 구조를 하러 간것도 아니라서 상황파악하고 브리핑하고 준비하느라 지나갔다.

국제잠수연맹(INCA)에서 감사를 받고 있다. 왜 민간잠수팀이 구조를 하냐고... 구조는 국가가 해야할 일이다.

구난이나 인양작업을 하다가 시신을 발견하면 국가관할의 해경/해군에 신고를 하고 그들이 수습하게 되어 있다.

분단위로 데일리 리포트를 만들고 있다. 백서로 발간해서 공개하겠다.



귀를 의심할 수 밖에 없네요...

해경은 애초부터 구조는 생각도 안했다는 것인가요.. 

대체 무슨 이유로? 아무리 무능해도 처음부터 사람 살릴 생각조차 안했다는 것은 이해가 안갑니다.

국정원 끼면서 음모론이나 뭐니 나오는데 그것도 말이 안되죠. 지방선거 앞두로 북한에서 대포라도 쏘면 모를까 이런 대형 재난은 여당에게는 악재중에 악재거든요. 지금도 어떻게든 잊혀지게 하려고 노력하는데...

하아...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2365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1418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1730
126850 잡담 여러가지 new ND 2024.07.30 55
126849 [영화바낭] 드디어 엔터 더 드래곤! '용쟁호투' 차례입니다. [3] new 로이배티 2024.07.29 71
126848 8월 8일 서울공항 도착하니까 새 라인 ID daviddain 2024.07.29 74
126847 에피소드 #100 [3] update Lunagazer 2024.07.29 25
126846 프레임드 #871 [3] update Lunagazer 2024.07.29 28
126845 소원이라고는 책 속에서 조용히 나이드는 것 뿐 [4] update ally 2024.07.29 128
126844 요시모토 바나나가 일본에서 어떤 이미지인가요? [2] update 한동안익명 2024.07.29 194
126843 할인쿠폰으로 예매할 때의 송구한 기분... [4] Sonny 2024.07.29 125
126842 잡담 - 천지는 못보셨지만(Feat. 금강산 관광, 대동강맥주, 후지산을 두 번 오르면 바보) [2] update 상수 2024.07.29 87
126841 코로나 백신 거부에 대해 [2] catgotmy 2024.07.29 185
126840 안똔 체홉의 [숲귀신]을 봤습니다 [2] Sonny 2024.07.29 112
126839 [영화바낭]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추락의 해부' 잡담입니다 [12] update 로이배티 2024.07.29 311
126838 네이버 뉴스를 보다가 catgotmy 2024.07.28 109
126837 프레임드 #870 [4] Lunagazer 2024.07.28 51
126836 맹룡과강에서 황인식 [2] 돌도끼 2024.07.28 115
126835 정무문 그냥 잡담 [2] 돌도끼 2024.07.28 116
126834 오후 6시 이후 물도 안마시기 [2] catgotmy 2024.07.28 168
126833 시드니 올림픽 개막식 카일리 미노그 [2] daviddain 2024.07.28 197
126832 마블 어벤져스 신작 소식 [14] LadyBird 2024.07.28 314
126831 [왓챠바낭] 척 노리스를 이긴 남자의 이야기. '맹룡과강' 잡담입니다 [21] update 로이배티 2024.07.28 257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