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3.15 23:28
저런 끔찍한 곳은 처음 보네요.
노예를 가장 잘부리는 사람들이 그 동네에서 가장 잘사는 동네.
장애인이 무슨 편지를 써서 보내 다 사기라고 구라라고 하지 않나
그렇게 언론에 때린지가 십수년이고 최근에도 걸렸는데 여전하네요
돈한푼 안주고 부려 먹어도 자기네들이 세끼 다줘서 노예 아니라고 하고 이게 21세기에 일어날 수 있는 일인지
더군다나 말도 못하고 표현 능력 떨어지는 지적 장애인들만 잡아서 부려먹고
그걸 2대 3대까지 부려먹고 인간들이 아닙니다.
저기 사람들 대부분이 죄의식이 없어서 더 무섭네요.
저 인간들 때문에 얼마나 많은 가족들이 생사도 모른채 헤어져서 찾고 있을꺼라고 생각하니 가슴이 아픕니다.
2014.03.15 23:31
2014.03.15 23:40
2014.03.15 23:42
그 지역 택시기사와 심지어 경찰관 까지도 한통속이라는거에 경악했어요
2014.03.15 23:47
2014.03.16 00:06
2014.03.16 01:01
2014.03.16 01:56
아이허브에 소금 팔아요~ 소금 종류도 많더군요
2014.03.16 01:33
허허. 사안이 무거운 건 맞지만 이렇게 쉽게 지역명을 띄고 발언이 되다니 좀 안타깝네요.
2014.03.16 02:34
2014.03.16 03:32
2014.03.16 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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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16 08:06
이 얘기가 방송 탄지가 벌써 몇년 째인데도 조용하죠. 이렇게 크게 매스컴을 타는데도 정치권이 조용한게 믿기지 않는 일이죠. 정부도 다 파악하고 있었을 거라 봅니다. 아마 범죄와의 전쟁당시 인신매매 공포가 퍼졌던 그 시절에도 정부는 다 알고 있었을 거라고 봐요. 그런데도 조용하다는 것은 영화 '이끼'를 보면 힌트가 되지 않을까요? 윤태호의 웹툰은 더 적나라하죠. 이 나라에 이곳과 연결되지 않은 커넥션은 없을 거라고 봅니다. 그게 수십년 관행으로요. 진짜 만화같지만 지역유지나 세력가의 관계망은 일반인들이 상상하는것 이상입니다.
2014.03.16 04:37
2014.03.16 09:06
웹툰 이끼보더 더한곳이더군요. 경악이었습니다.
2014.03.16 10:48
10여년 동안 지속적으로 일어난 사건이 언론에 노출되지도, 해결되지도 않는 상황에서 "신안군=염전노예" 레토릭이 적어도 우리나라에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어쩌면 유일한 방법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만약 사건에 연루되지 않고 성실하게 일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이 레토릭으로 인해 그분들이 받는 피해를 문제 해결을 위해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든지, 혹은 같은 지역에서 동종 사업을 해왔으니 연대책임이 있다는 식으로 정당화할 수는 없겠죠. 이런 상황이 반복될 때마다 참 답답하네요.
저는 먹는 소금을 신안천일염말고 바꿔보려구요. 정제염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