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1.06 19:05
제가 알고 있는 걸스데이는 하루히 춤을 추는 마이너마이너 아이돌이었습니다.
'
갸우뚱'이라는 노래를 불렀다고 해서
영상을 찾아봤다가 1분만에 창을 꺼버렸습니다.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돌아왔군요!
세상에!
'반전돌'이라고 불릴 만합니다 +_+
(참고 : 방송시 1절이 다 짤린 영상이라고는 하더군요.)
+ 요즘은 시스타sistar가 좋습니다. 예쁘진 않지만 웃는 모습들이 좋아요. 특히 효린.
섹시한 보라도 좋구요 :)
push push와 가식걸 뮤직비디오를 보고 나면
기분이 무척 좋아집니다. 라라라.
+
완전히 묻힌 아이돌, 그리고 묻힌 게 당연했던 아이돌 F1rst입니다.
처음 이 뮤직비디오를 본 것은 과제에 밤을 새고
피곤한 눈으로 아침을 맞는 지치고 우울한 순간이었는데요.
이 뮤비를 본 순간 저는 파하핫 웃으며 의자에서 떨어질 뻔했습니다.
정말 즐겁게 웃게 해주었기 때문에 저는 이 그룹에 묘한 호의가 있습니다.
영상 속에서 춤추고 있는 아이들이 가여워지고, 보고 있는 내가 부끄러워질 만큼
괴악 끔찍한 센스의 뮤비, 패션, 춤....이지만
이 친구들 나중에 잘 되었으면 좋겠어요.
인물들은 괜찮은데. 특히 저기 눈 가는 금발 남자아이와
아주 귀엽게 웃는 리나요.
리나, 웃는 거 예쁘지 않나요?
이 아가씨 때문에 이 괴악한 뮤비를 몇 번 돌려봤습니다.
그리고 소녀시대의 ‘훗’을 보고 생각을 했죠.
- 어? 이거 F1rst 화살춤이잖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