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본
스티븐 캔들 Stephen Kandel

감독
앨런 크로슬랜드 Alan Crosland

주연
린다 카터....원더우먼/다이애나 프린스
Lynda Carter....Wonder Woman/Diana Prince
팀 오코너....안드로스
Tim O'Connor....Andros
라일 와고너....스티브 트레버
Lyle Waggoner....Steve Trevor
리처드 이스트햄....블랑켄쉽 장군
Richard Eastham....Gen. Blankenship
비어트리스 콜린....에타 캔디
Beatrice Colen....Etta Candy
자넷 매클라클랜....사크리
Janet MacLachlan....Sakri
스코트 하일랜즈....폴 비욘슨
Scott Hylands....Paul Bjornsen
아치 존슨....재커리 케인 장군
Archie Johnson....General Zachary Kane
빅 페린....고렐
Vic Perrin....Gorel
쿠르트 카츠너....S.S 장군 폰 드라이베르크
Kurt Kasznar....S.S. General Von Dreiberg

시놉시스
지구로부터 멀리 떨어진 어떤 태양계. 꼭 지구인들처럼 생긴 몇 명의 외계인들이 지구에 대해 토론하는 중입니다. 그들은 지구의 전문가인 안드로스라는 외계인으로부터 지구에 대한 정보를 얻습니다. 인구는 20억이고 막 원자력을 개발하기 시작하는 중이고 호전적인 야만인들이라는 거죠. 이들은 지구인들이 우주선을 만들어 우주에 진출해 다른 문명화된 행성들을 위협할까봐 걱정합니다. 가장 손쉬운 대안은 그러기 전에 지구를 멸망시키는 것이죠. 하지만 3천년 넘게 지구를 관찰해온 안드로스는 반대합니다. 하긴 법전에도 원시행성을 멸망시키기 전에 판결을 내려야 한다고 나와있다는군요. 안드로스는 지구의 운명을 건 중대한 임무를 부여받고 지구로 돌아옵니다.

1942년 9월 워싱턴 D.C. 빨강 운석이 지구로 떨어집니다. 그러는 순간 천둥과 번개와 비가 내리치고요.

다음 날 아침, 전쟁부는 난리가 났습니다. 사방에서 어제 떨어진 운석에 대한 문의가 들어옵니다. 다들 그게 나찌의 신무기일지도 모른다고 걱정하고 있지요. 트레버 소령 역시 그들이 만들고 있는 신무기인 미사일일지도 모른다고 걱정합니다.

지구에 도착한 안드로스는 그의 비행접시에서 나와 케인 장군이 이끄는 수색대와 마주칩니다. 안드로스는 자신이 외계인이라는 사실을 밝히고 지도자들을 만나게 해달라고 요청합니다. 수색대의 군인들은 그를 공격하려 하지만 안드로스는 자신의 펜던트를 이용한 초능력으로 그들을 정지시킵니다. 장군과 트레버 소령은 안드로스의 요청을 받아들입니다. 안드로스가 군인들을 풀어주자 하사관 한 명이 안드로스에게 수류탄을 던집니다. 안드로스는 수류탄을 손안에 쥐고 폭발을 막아냅니다. 중간에 원더우먼으로 변신한 다이애나는 그 모든 걸 보고 있었죠.

잠시 뒤, 현장에서 안드로스를 목격한 군인들 중 한 명이 스웨덴 신문기자인 폴 비욘슨에게 자신의 목격담을 들려줍니다. 사실은 일급 나치 스파이인 비욘슨은 5달러를 주고 군인을 돌려보낸 뒤 나치 정보부에 미국이 신종 무기 개발에 핵심적인 인물인 듯한 외국인 과학자와 고위급 회의를 열 예정이라고 보고합니다. 정보부에서는 비욘슨에게 그 과학자를 잡아오라고 명령합니다.

다음 날, 워싱턴. 안드로스가 보여준 기술에 관심이 있는 백악관은 예비회의를 제안합니다. 물론 안드로스가 그들에게 외계 기술을 보여주기도 해야 하고요. 안드로스는 옛 친구가 한 말이라며 고대 그리스어로 뭐라고 말합니다. 멍해진 블랑켄쉽 장군과 트레버 소령을 위해 다이애나는 그 말이 "야만국에 사절로 가는 건 크나큰 짐이로다"라고 통역해줍니다. 그리고 그 친구가 소크라테스라는 정보도 덤으로 줍니다.

안드로스, 다이애나, 트레버 소령은 해리슨 아카데미의 숙소에 도착합니다. 하지만 차에서 내리기가 무섭게 강도로 위장한 나치 스파이들이 덤벼들죠. 다이애나가 원더우먼으로 변신해 총알을 막아내는 동안 폴 비욘슨 역시 스파이들에게 뛰어듭니다. 스파이들은 달아나고 비욘슨은 자신을 소개합니다.

숙소로 들어온 안드로스는 지구의 폭력에 대해 비난합니다. 그러면서 그는 자신이 링컨을 만났던 때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링컨은 자신이 인간을 너그럽게 보지 않는다고 말했지만, 그는 그 말을 한 지 일주일 뒤에 암살당했다고요. 그는 보이지 않는 힘으로 트레버와 일행을 가두어놓고 다이애나와 의미심장한 시선을 교환한 뒤 사라집니다.

안드로스가 사라지자 전쟁부 사람들은 난리가 났습니다. 트레버 소령이 안드로스를 찾기 위해 머리를 쥐어짜는 동안 폴 비욘슨은 정보를 캐내기 위해 에타를 유혹하고 블랑켄쉽 장군에게 아첨을 떱니다. 그러는 동안 다이애나는 안드로스가 갔을만한 곳 하나를 알아냅니다. 그곳은 링컨기념관이었지요.

원더우먼으로 변신한 다이애나는 링컨기념관의 동상을 바라보는 안드로스를 찾아갑니다. 원더우먼이 어떻게 자신의 정체를 알았냐고 묻자, 안드로스는 "I felt the difference between us and the sameness"라고 대답합니다. 원더우먼은 제2차 세계대전의 전황을 설명하며 연합군을 돕는 것이 전쟁을 끝내기 위한 최선의 방법이라고 말하지만 안드로스는 설득되지 않습니다. 대신 안드로스는 펜던트의 능력으로 인공 일식을 일으켜 자연의 힘을 조종하는 능력을 보여줍니다.

다시 돌아온 안드로스는 애버딘 시험장에서 전쟁부 사람들에게 자신의 능력을 보여줍니다. 그들이 설득되자, 그는 자신이 사절로 온 게 아니라 재판관과 배심원, 집행자의 자격으로 왔다는 사실을 알려줍니다. 만약 인류가 폭력적인 본성을 억누르지 못하는 존재라는 게 분명해지면 그는 인류 문명을 멸망시킬 것입니다.

안드로스는 루즈벨트 대통령과 면담을 가집니다. 하지만 그 결과는 부정적입니다. 안드로스가 지구 문명에 위협적인 존재라고 생각한 루즈벨트는 필요하면 그를 제거하라고 명령합니다.

원더우먼과 안드로스는 다시 전쟁에 대해 토론을 벌입니다. 이번에도 안드로스는 설득당하지 않습니다. 대신 안드로스는 원더우먼에게 자신과 자신이 속해있는 행성 의회의 계획을 보다 상세하게 알려줍니다. 만약 안드로스에게 무슨 일이 생긴다면, 그가 명령하지 않아도 지구 궤도를 돌고 있는 전투 위성이 지구를 멸망시킬 것입니다. 원더우먼은 황금 올가미로 그가 진실을 말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합니다.

전쟁부로 돌아온 다이애나는 트레버 소령이 안드로스를 노린 타격 부대를 파견했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합니다. 트레버 소령을 설득하는데 실패한 다이애나는 사무엘 존슨 박사의 유명한 경구인 "Patriotism is the last refuge of a scoundrel"을 내뱉고 사무실을 나옵니다.

타격부대를 따돌린 안드로스는 비행접시로 돌아와 행성 의회에 지금까지 일어난 일을 보고합니다. 의회에서는 그에게 변경사항을 알려줍니다. 이제부터 그들은 안드로스를 보호하지 않을 겁니다. 그러다 안드로스가 죽으면 자연스럽게 지구도 함께 망하는 거고요.

전쟁부에서 폴 비욘슨은 다이애나로부터 안드로스에 대한 정보를 캐내려 시도합니다. 다이애나는 거절하지만 그는 에타가 다이애나에게 몰래 하는 말을 엿듣습니다. 안드로스는 그 때 의회도서관에서 고서들을 닥치는 대로 읽고 있었고 트레버 소령은 다이애나가 옆에서 감시해주길 바라고 있었던 거죠.

비욘슨과 일당들은 의회도서관으로 쳐들어갑니다. 다이애나는 원더우먼으로 변신해 그들을 막으려 하지만 비욘슨이 쏜 가스총에 맞고 쓰러집니다. 비욘슨의 부하에게 펜던트를 빼앗긴 안드로스는 의회로부터 마지막 메시지를 받습니다. 힘의 원천을 빼앗긴 그는 이제 다른 인간들과 마찬가지로 약한 존재가 되었습니다. 비욘슨과 일당들은 기절해 쓰러져 있는 원더우먼을 버려두고 안드로스를 납치해갑니다.

잠시 뒤, 트레버가 도서관에 도착합니다. 깨어나지 못한 원더우먼은 병원에 실려가고 트레버는 그를 납치한 트럭을 찾을 계획을 세웁니다.

자기 일을 끝낸 트레버는 원더우먼이 입원한 병원으로 달려갑니다. 먼저 문병하러 온 에타는 원더우먼의 몸에 스스로를 치유하고 독소를 제거하는 능력이 있다는 사실을 알려줍니다. 휠체어에 맥없이 앉아 있던 원더우먼은 트레버가 오자 우주선을 찾아 의회에 메시지를 전달해야겠다고 말합니다. 소령은 말리지만, 원더우먼은 병원을 빠져나옵니다.

원더우먼은 간신히 안드로스의 비행접시를 찾아냅니다. 안드로스가 초능력을 발휘할 때마다 휘파람을 불었던 걸 기억해낸 원더우먼은 같은 곡조를 휘파람으로 불어 비행접시의 문을 엽니다.

'Judgement from Outer Space'
[원더우먼] 시리즈의 가장 큰 단점 중 하나는, 원작의 만화적인 설정을 거의 살리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초자연적인 힘을 가진 수퍼 영웅인 원더우먼이 상대하는 악당들은 대부분 평범한 인간들이었죠. 원더우먼과 일대일로 맞장 뜰만한 악당들은 드물었습니다. 원더우먼의 힘을 능가하는 악당들은 거의 없었고요. 결정적으로 이 시리즈는 원작의 만화적 매력을 거의 살리지 못했습니다. 이 시리즈가 다루는 범죄들은 대부분 [미녀 삼총사] 시리즈에 넣어도 통할 정도였어요.

하지만 'Judgement from Outer Space' 이부작은 다릅니다. 외계에서 온 사절과 지구 멸망의 위기라는 뻔뻔스러운 허풍을 당당하게 치고 있지요. 예산 때문에 원더우먼의 모험은 여전히 70년대 텔레비전 시리즈의 한계에 갇혀 있었지만, 그래도 이 에피소드의 스케일은 상당히 컸습니다. 원더우먼이 상대할만 했어요.

스케일만 어울리는 게 아니었습니다. 에피소드의 주제도 어울렸어요. 원더우먼은 호전적인 캐릭터가 아닙니다. 어쩌다가 전쟁에 말려들긴 했어도 기본적으로 평화의 사절이지요. 당연히 원더우먼이 나찌와 싸워 이기는 내용보다는 외계인들에게 인간들이 전멸하지 말아야 할 이유를 증명한다는 이야기가 더 설정에 맞습니다.

안드로스
나찌 일당들과 싸우는 시즌에 갑자기 외계인이 타고 온 비행접시가 등장하는 게 황당하게 느껴질 사람들도 많을텐데, 사실 그게 그렇게까지 어울리지 않은 건 아닙니다. UFO 현상들이 본격적으로 관측되기 시작한 건 제2차 세계대전부터였지요. 비행접시가 외계인이 타고 온 우주선이라는 소문은 전후부터 돌기 시작했고요. 안드로스가 타고 온 우주선을 본 사람들이 나찌의 신종무기일까봐 걱정한다는 설정도 당시의 공포증과 일치합니다. 이 에피소드가 만들어진 70년대에 UFO나 설인과 같은 이야기들이 한참 인기를 끌었다는 사실도 지적해 주는 게 좋겠군요. 당시 어린이 잡지들이 이런 이야기들을 단골로 다루었던 것도 다 시대의 분위기 때문이었답니다.

안드로스의 이야기만 따로 떼어내어 본다면, 이 캐릭터는 로버트 와이즈의 SF 고전 [지구가 정지된 날 The Day the Earth Stood Still]의 클라투와 여러 모로 닮았습니다. 그는 외계에서 온 평화의 사절이기도 하지만 지구에 종말을 가져올 수 있는 존재이기도 하죠. 결국 그를 믿게 된 지구인들과 함께 지구의 멸망을 막으려 노력한다는 설정 역시 같고요.

하지만 작가인 스티븐 캔들은 [원더우먼] 버전 [지구가 정지된 날]을 쓰는 것으로 만족하지 않고 여기에 재미있는 장치를 더했습니다. 안드로스와 원더우먼을 일종의 소울메이트로 처리한 것이죠. 둘은 여러 모로 비슷한 사람들입니다. 나이가 굉장히 많고 낯선 곳에서 지구나 우주의 평화를 위해 일하며 놀라운 초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펜던트나 벨트를 빼앗기면 그 힘을 잃지요. 결정적으로 안드로스는 다이애나 프린스가 원더우먼이라는 사실을 알아차린 유일한 인물입니다. 그냥 보면 알 수 있는 게 아니냐고요? [원더우먼] 세계의 논리가 우리와 다르다는 걸 잊으셨군요.

안드로스의 설정 중 재미있는 건, 이 사람이 소크라테스나 링컨과 같은 역사적 인물들과 아는 사이였다는 것입니다. 소크라테스는 그의 옛 친구이고 링컨은 그가 외계인이라는 사실도 알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점점 더 어처구니 없어집니다...

원더우먼 위기일발 (또?)
원더우먼은 이번 에피소드에도 가스에 중독되어 정신을 잃습니다. 늘 있는 일이 아니냐고요? 하긴 그렇죠. 가스는 원작 만화에서도 단골로 등장하는 무기였습니다. 원더우먼에게 총알을 막아내는 능력이 있으니 악당들도 대책을 마련해야죠. 가스총은 일종의 깜짝쇼 역할도 했습니다. 악당들이 총을 겨누고 원더우먼은 총알을 막기 위해 방어 자세를 취합니다. 하지만 총에서는 총알 대신 가스가 나오고 그걸 마신 원더우먼은 정신을 잃는 거죠. 그냥 가스가 나오는 대신 총알이 팔찌에 맞아 터지면 가스나 가루가 나오는 식의 이야기도 흔했습니다. 이 설정이 시리즈에 투영되어도 괜찮았을텐데, 정작 사용된 적은 없습니다.

이번 에피소드에서 특이한 점은 이 설정이 덜 야하고 더 위험하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나찌들은 원더우먼에게 육체적 위협을 가하지 않았습니다. 조용히 잠재운 뒤 결박하고 감금했을 뿐이죠. 하지만 이 에피소드에서 비욘슨은 원더우먼에게 마취 가스가 아닌 독가스를 쏩니다. 밀폐된 방에서 그게 무슨 짓인지. 그 가스는 원더우먼이 기절하는 순간 곧 사라졌나 보죠? 하여간 'Judgement from Outer Space'는 원더우먼이 심각하게 다친 첫 번째 에피소드입니다.

이 위기일발의 상황은 또다른 위기와 연결되는데, 이 에피소드에서는 그냥 대충 넘어갔습니다. 그건 기절한 원더우먼이 나찌가 아닌 아닌 미국 정부한테 넘어갔다는 것이죠. 신분을 위장한 수퍼영웅이 정신을 잃은 상태에서 자기 편에게 구출되는 건 굉장히 위험한 설정이 아닐까요? 제가 정보국 담당자라면 그 기회를 그냥 포기하지 않을 겁니다. 당장 지문을 채취하고 사진을 찍고 샘플을 수집하겠죠. 하지만 이들은 원더우먼을 얌전히 병원에 눕혀 놓고 아무 것도 하지 않습니다. 심지어 옷도 벗기지 않은 것 같습니다. 독가스에 중독된 환자가 들어왔는데도요!

이 위기일발의 설정은 원더우먼의 또다른 초능력을 보여주는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원더우먼의 몸은 독을 정화하고 스스로를 치유할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하긴 그래서 나찌의 화학무기에 그렇게 당하고도 지금까지 간과 폐가 멀쩡했던 거겠죠.

외계인들
오늘 등장하는 외계인들의 설정은 그렇게 이치에 맞지는 않습니다. 그들은 자기네들이 평화주의자들이고 생명을 존중한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이들이 하려는 짓은 희귀한 생명이 번성하는 지구를 멸망시키는 겁니다. 순전히 앞으로 위험한 존재가 될지도 모른다는 가정하에요. 더 놀라운 건 그런 일을 저지르려 하면서도 양심의 가책이나 마음의 고통을 전혀 느끼지 않는다는 겁니다. 과연 이들이 자기네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평화주의자들일까요?

외계인들이 지구인과 똑같이 생긴 것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용서할 수 있습니다. 당시 SF 장르에서는 인간형 외계인들이 등장하는 게 그렇게 이상한 일은 아니었지요. 게다가 이 에피소드의 설정 중엔 지구인과 똑같이 생긴 남자가 자신이 외계인이라는 사실을 증명하려 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원더우먼과 어정쩡하게 로맨틱한 분위기를 만들어내기 위해서도 지구인 남자 모습을 취하는 게 편했을 거고요.

다행히도 이 외계인들 중엔 흑인도 있고 여성도 있습니다. 백인 남성들만 부글거리는 우주가 아니라는 걸 알았으니 안심해도 될까요?

언급할 필요가 있는 배우
팀 오코너의 가장 유명한 히트작은 60년대 인기 텔레비전 시리즈인 [페이튼 플레이스]였습니다. 하지만 장르 애호가들에게는 (우리나라에선 [별들의 전쟁]이라는 제목으로 소개된) 텔레비전 시리즈 [Buck Rogers in the 25th Century]의 휴어 박사로 더 잘 알려져 있죠. 오코너는 [원더우먼] 3시즌 에피소드인 "The Starships Are Coming"에도 출연하는데, 역시 외계인 소재가 사용된 에피소드이지만 캐릭터나 설정은 정반대입니다. (05/06/01)

DJUNA

기타등등

'Judgement from Outer Space'는 다이애나가 트레버와 대립하는 첫 번째 에피소드입니다. 지금까지 다이애나는 트레버가 어떤 바보짓을 해도 참으로 관대했죠. 하지만 모든 일에는 한계가 있는 법입니다. 특히 지구의 미래가 걸린 상황에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