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고 Cargo (2013)


벤 하울링과 욜란다 램크의 [카고]는 2013년에 나온 오스트레일리아 단편영화입니다. 완벽한 러닝타임을 갖고 있죠. 7분. 공동연출을 하고 각본을 쓴 욜란다 램크는 배우로도 나옵니다. 쉽게 찾으실 수 있어요. 성인 여성은 두 명밖에 안 나오는데, 한 명은 좀비거든요.

굳이 설명할 필요도 없는 설정. 세상은, 적어도 오스트레일리아는 좀비 세상이 되었습니다. 엄마, 아빠, 갓난아기 딸로 구성된 세 가족은 좀비로부터 달아나는 중인데, 그만 엄마가 좀비가 되어 버렸고 아빠도 물려버렸습니다. 좀비가 될 시간이 머지 않았어요. 어떻게 하면 좀비가 된 뒤에도 딸을 잡아먹지 않고 살릴 수 있을까요?

정말 '좋은 단편'입니다. 핵심이 되는 단단한 설정이 있고 이게 짧은 러닝타임 안에서 효과가 극대화되는 것이죠. 일단 갓난아기의 목숨이 달려 있으니 정상적인 관객이라면 당연히 걱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해결책이 나와야죠? 아빠의 선택은 엄청난 운이 따라야 하지만 그가 선택할 수 있는 유일한 길입니다. 그리고 아주 좋은 영화적 해결책이기도 해요. 차갑고 냉정한 계산과 관객을 움직이는 페이소스가 적절하게 배합된.

하울링과 램크는 얼마 전에 이 단편의 장편 버전을 만들었습니다. 얼마 전에 넷플릭스에 올라왔어요. 예고편을 봤는데, 전 잘 모르겠습니다. 이건 암만 봐도 단편, 그것도 대사 없는 단편용 아이디어잖아요. 여기에 어떤 드라마를 추가할 수 있을까요? (18/05/18)

★★★

기타등등
여기서 보실 수 있어요. https://youtu.be/gryenlQKTbE


감독: Ben Howling, Yolanda Ramke, 배우: Andy Rodoreda, Alison Gallagher, Ruth Venn, Yolanda Ramke, Kallan Richards, Effron Heather, Scott Wood

IMDb https://www.imdb.com/title/tt2842128/
Naver 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15064

    • 뭉클하네요. 잘봤습니다.
    • 이 단편을 장편으로 보고 싶다는 사람 별로 없었을 것 같은데 같은 감독 만든 걸 보니 뭐라 할 말이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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