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어 Junior (2021)


쥘리아 뒤코르노의 첫 영화인 [주니어]를 보았습니다. 러닝타임이 21분 정도 되는 단편영화예요. [로우]의 주연배우이고 [티탄]에서도 잠시 나온 가랑스 메릴리에가 나와요. 10년전 영화라 배우가 아주 어립니다.

당연히 주니어는 메릴리에가 연기하는 주인공 이름입니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 몇 살 위의 예쁜 언니가 있어요. 정작 한참 미운 사춘기를 넘기고 있는 13살의 주인공은 여드름투성이에 못생겼고 그런 외모에 맞는 난폭한 행동으로 일관합니다. 프랑스 중고등학교의 야만적인 분위기가 영화에 철철 넘칩니다. 하긴 안 그런 나라가 어디에 있겠어요.

영화가 시작되자마자 주니어는 자신의 몸에 이상한 일이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병원에 가도 의사는 잘못된 게 없다는데, 그럴 리가요. 주인공의 몸에 뭔가 크로넨버그스러운 끔찍한 일이 일어나고 있다고요. 그리고 영화는 온갖 호러영화스러운 도구를 이용해 그 변신의 징그러움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마침내...

이후에 나온 두 장편영화의 서곡이라고 할 수 있는 영화입니다. 성장물이고 바디 호러이며 가족물이기도 하지요. [티탄]의 재료도 있지만 [로우]의 재료가 더 많아요. 단지 장편영화들만큼 극단적인 끔찍함으로 일관하는 영화는 아닙니다. 가볍게 보실 수 있을 거예요. 일단 코미디가 더 강하고 결말은.... 여기서부터는 스포일러라 말을 못하겠군요. 직접 보세요. (21/12/31)

★★★

기타등등
여기서 보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XmZ8XEW7bfM


감독: Julia Ducournau, 배우: Garance Marillier, Yacine N'Diaye, Aude Briant, Virgil Leclaire, Raphaël Mingau Lopes, Louis Dussol, Bernard Blancan

IMDb https://www.imdb.com/title/tt1937202/
Naver 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aver?code=94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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