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하우스 (2019)


[더 하우스]는 2019년에 개봉된 서스펜스 호러 영화인데, 전 전혀 기억이 없습니다. 영화의 각본을 쓰고 감독한 박균이라는 사람이 누군지도 잘 모르겠고요. 검색하면 이 영화 하나만 걸립니다. 게다가 영화 크레딧에는 박균이 대신 박재호란 이름이 나와요. [내일로 흐르는 강]의 감독과 동명이인이라 이름을 바꾼 걸까. 그건 잘 모르겠고요.

임신한 아내와 남편이 외딴 시골의 별장에 들어가면서 시작됩니다. 아내는 그 뒤로 계속 이상하고 무서운 일을 경험합니다. 수상쩍은 남자가 밖에서 엿보고 있고 안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리고. 그런 전형적인 일들 있지 않습니까. 별장에 손님으로 온 남편의 여자사람친구도 수상쩍어요.

이 모든 건 [장화, 홍련]의 영향 아래 있습니다. 스크린 위에서 벌어지는 모든 일들은 믿을 수 없고, 후반부에는 반전이 있어서 그 틀 안에서 지금까지의 이야기가 재해석됩니다. 단지 이 모든 건 극도로 아침연속극스러운 설정 안에서 어처구니 없는 방식으로 전개됩니다. 보고 있으면 연달아 김치 싸대기를 맞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들지요.

어느 기준으로 보더라도 잘 만든 영화는 아닙니다. 아니, 그냥 영화로서 간신히 존재하는 수준이지요. 이 영화를 만든 사람들의 야심이 딱 이 정도였을지도 모르겠어요. 그것도 관대하게 해석한다면. (22/04/23)

BOMB

기타등등
서우가 출연한 가장 최신작으로 필모그래피에 올라와 있는데 사실은 개봉 3년 전에 찍은 영화라고 해요. 그래도 최근작인 건 달라지지 않지만.


감독: 박균이, 배우: 서우, 오창석, 김사희, 오아린, 원현준, 황화순, 다른 제목: The House

Hancinema https://www.hancinema.net/korean_movie_The_House.php
Naver 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aver?code=152269

    • 얼마나 못 만들었으면...(...)
    • 연달아 김치 싸대기를 맞고 있는 기분이라니. 봐야겠군요. ㅋㅋㅋㅋㅋㅋ
    • BOMB 진짜 오랜만이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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