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츠바키 산주로오 Sanjuro (1962) (4K UHD Blu Ray)

츠바키 산주로오 椿三十郎


일본, 1962.         ☆☆☆★


A Kurosawa Productions/Toho Co. Production. 1시간 36분. 화면비 2.35:1


Director: Kurosawa Akira 黒澤明 

Screenplay: Kurosawa Akira, Kikujima Ryuzo, 菊島隆三 Oguni Hideo 小国英雄 

Based on a novel by Yamamoto Shugoro山本周五郎 “日々平安” (매일 아무일도 없음) 

Cinematography: Koizumi Fukuzo, 小泉福造 Saito Takao 斎藤孝雄 

Director of Lighting: Inohara Icihro 猪原一郎 

Production Design: Muraki Yoshiro 村木与四郎 

Adviser on Swordplay: Kuze Ryu 久世竜 

Music: Sato Masaru 佐藤勝 


CAST: Mifune Toshiro 三船俊郎 (츠바키 산주로오), Nakadai Tatsuya 仲代達也 (무로토 한베이), Kagawa Yuzo 加山雄三 (이이타 이요리), Irie Takako入江たか子 (무츠타 부인), Dan Reiko 団令子 (치도리), Hirata Akihiko 平田昭彦 (테라다), Tanaka Kunie田中邦衛 (야스카와), Hari Tatsuhiko波里達彦 (모리시마 동생), Kubo Akira 久保明 (모리시마 형), Shimizu Masao清水将夫 (메츠케 [目付] 키쿠이), Ito Yunosuke 伊藤雄之助 (가로 [家老] 무츠타), Kobayashi Keiju 小林桂樹 (키무라- 포로), Shimura Takashi 志村喬 (쿠로후지), Fujiwara Kamatari 藤原釜足 (타케바야시), Tsuchiya Yoshio 土屋嘉夫 (히로세), Ehara Tatsuyoshi 江原達怡 (세키구치), Higuchi Toshiko 樋口年子 (코이소). 


SANJURO- A DUEL


1961년 4월에 공개된 쿠로사와 아키라 감독의 [요짐보오] 는 평단과 흥행 두 마리 새를 다 잡은 대히트작이었습니다. 키네마 준포 잡지의 연간 베스트텐에서 하니 스스무 감독의 [불량소년] 에 이어 2위를 차지한 데 이어, 1962년 3월까지 3억 5천만엔이라는 막대한 돈을 토오호오에 벌어다 줬습니다. 베니스영화제에서는 쿠로사와 감독에게 감독상은 주지 않았지만 미후네 토시로오 연기자가 남우상을 받는 등, 외국에서의 반응도 좋았지요. 토오호오의 입장에서 보자면 속편을 만들자는 기획이 나올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고, 이에 미후네 연기자의 캐릭터 산주로오가 다시금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시대극 작품을 부리나케 제작하게 되는데요. 얼마나 빨리 만들었냐 하면 [츠바키 산주로오] 가 공개된 것이 1962년 1월 1일 정월이었습니다. 결국 이 한편은 자그마치 4 억5천만엥어치 표를 팔아서 [요짐보오] 를 능가하는 초대박을 치게 됩니다. 


그러한 속사정을 알고 보면, [츠바키] 는 원래 칼부림 액션을 다 빼버리고 “머리를 써서 사건을 해결하는” 것이 특기인 “칼 잘 못쓰는 사무라이” 를 주인공으로 삼고, 현대적인 센스로 빚어진 시추에이션 코메디 시대극을 지향했던 각본에, 큰고양이 액션 히어로 “산주로오” 를 찡겨넣은 품으로 지어낸 한편이라는 것이 잘 보입니다. 애초부터 풍자적인 시각과 뛰어난 유머감각을 지니고 탄생한 산주로오이기 때문에, 시대극적인 컨벤션을 “가지고 노는” 형태의 본편의 주인공으로 모셔와도 아무런 위화감이 없는 것이 사실이에요. 그러나 공간적으로만 그런 것이 아니고 시대적으로도 즉물적이면서도 상황의 입체적 판단이 가능한 현대적인 감각을 지녔다는 점에서 마치 “딴 세상” 에서 들이닥친 캐릭터같은 산주로오가 답답하리만치 전형적인 “찬바라” 시대극 캐릭터들을 “놀고 있네” 라고 비웃으면서도, 그들과 어쩔 수 없이 얽히게 되는 스토리는, 온갖 육식동물들이 어슬렁거리는 아수라장에서 벌어지는 [요짐보오] 의 그것과는 판이하게 다를 수 밖에 없었습니다. 


공식적으로는 속편이라고 할 지라도 [요짐보오]와 [츠바키] 에는 뚜렷한 연속성이 없어요. 둘 사이의 공통점이라면, 만사가 귀찮고, 쥐잡는 놀이만 하면 되는데 괜히 또 심각한 일에 감정이입을 해버려서 후회가 막심한 고양이과 맹수 주인공의 플레이버 정도가 아닐까요? 물론, 스스로의 내부에서 모든 것이 완결되는 초인적인 서부극적 주인공인 쿠와바타케 (뽕나무밭) 산주로오와는 달리, 츠바키 (동백꽃) 산주로오는, 궁극적으로는 공동체와 얽히지 않고 떠나간다는 점에서는 같지만, 다른 등장인물들과의 연계점을 자신이 솔선해서 만들어나간다는 차이가 있지요. 아무튼, [산주로오] 는 “액션 시대극” 이 아니고, 고전 영국식 코메디처럼 캐릭터들이 여기로 우루루 몰려갔다가 또 저기로 쏠려갔다가 그런 장면들이 플롯을 밀고 나가는 종류의 영화에요. 


그렇다고 해서 [산주로오] 가 지루하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요짐보오] 와 마찬가지로, 쿠로사와 감독작품에서는 실제로 벌어지는 폭력의 묘사보다도 그것까지 도달하는 과정의 긴장감과 서스펜스의 연출이 관객들을 휘어잡는 힘을 지녔는데, [산주로오] 가 더 대놓고 희극적이라고 해서 이런 공력이 전편보다 떨어지지는 않거든요. 어떤 면에서는 보조 캐릭터들은 [요짐보오] 보다 더 흥미있기도 합니다. 예를 들자면, 악당들에게 인질로 잡힌 죠오다이카로오 (城代家老- 근대 국가로 치환하면 국무총리에 해당하는 번[藩]의 직위)의 부인은 전작의 가부장제 폭력의 희생자 여성과는 아주 다른, 주체적이고 능글맞은 캐릭터죠. 이 부인은 보통 시대극에서라면 남성 무사들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어리석은” 언동과 행위를 보여줌으로써 코믹 릴리프로 기능하는 그런 역할이었겠지만, 여기에서는 비장감에 사로잡힌 등장인물들의 답답함에 대한 코멘트를 산주로오에 못지 않는 강도의 위트를 구사해서 비평하면서, 그와 철학적인 기싸움을 당당히 벌입니다. 영화가 끝날 때 즈음하여, 산주로오가 무츠타 부인의 지혜를 받아들이고 스스로의 한계를 인정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이 싸움에서는 부인이 한 수 위였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서민적인 희극 캐릭터로 당대의 최고봉이었던 코바야시 케이주 (이분은 오카모토 키하치 감독의 [에부리만씨의 우아한 생활] 같은 강렬한 샐러리맨 사회비판 풍자극 등에도 출연하셨습니다) 연기자가 맡은 키무라 같은 캐릭터도 다른 시대극 등에서는 도시 찾아볼 수 없는 존재입니다. 무츠타 부인을 감금한 저택의 옥지기 노릇을 하다가 산주로오에게 잡혀 죽을 뻔한 것을, 어찌어찌 부인 덕택에 목숨을 부지하고 포로로 잡혀온 “엑스트라 악당 꼬붕” 이거든요. 이 사람이 산주로오가 도와주는 청년 무사들 중 리더 이오리의 저택의 벽장에 갇혀 있다가 뭔가 일이 벌어지면 갑자기 튀어나와서 입바른 소리를 하고, 멘트를 달고 어쩌고 하다가, 또 다시 벽장에 쏙 들어가 박히고는 하는 일련의 시퀜스가 관객들의 포복절도를 유발합니다. 이 키무라 캐릭터가 완전히 주인공들 편에 서서 행동하다가, “아 나는 악당 꼬붕이지 참…” 라면서 “주제 파악”을 갑자기 하고 풀이 죽어버리는 장면에서는, 극장에서 보면 다들 바닥에 데굴데굴 구를 정도로 웃기면서, 또한 뭔가 감동에 가까운 페이소스도 느낄 수 있습니다. 


SANJURO- A BED OF HAY


원안의 “머리를 써서” 위기를 탈출하고 적측을 스스로의 꾀에 빠지게 만드는 주인공의 행동거지도 미후네 연기자가 짐짓 시치미를 떼고 그려내는 산주로오의 캐릭터에 그대로 반영이 되어 있는데, 이런 지략의 발휘가 당시의 관객들이 보통 보고 지냈던 시대극의 정석들을 뒤집어버리고, “비장미 넘치는” 사극적인 표현 방식이 까놓고 보면 얼마나 웃기는 짬뽕인지를 가차없이 폭로해버립니다. 예를 하나 들자면, 적측 쿠로후지의 동백꽃이 만발한 저택의 바로 옆집에서 적측의 군세를 엉뚱한 장소로 빼내는 계략을 산주로오가 생각해냅니다만, 계략이 성공했을 시점에 쿠로후지 저택을 습격하라는 사인을 뭘로 할 것이냐 가지고 투닥거리다가, 옆집에서 이쪽집으로 흘러내려오는 개울에 동백꽃을 띄워 보낸다는 아이디어로 결정이 납니다. 비장미 넘치는 진지한 사극의 시점에서 보자면 어이가 없죠. 청년 무사 중 하나가 “아니 저기… 요즘엔 동백꽃이 자연스럽게 떨어지기도 하는데…” 라고 중얼거리자, 산주로오가 “많~이 따서 처넣을께!!” 라고 쐐기를 박는 결말도 엄청 웃기지만, 나중에 실제로 무수한 흰 동백꽃들이 맑은 개울에 둥둥 떠서 흘러내려오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게 되면, 쿠로사와 감독은 이런 어처구니 없고 구태의연한 아이디어가 내포한 로맨티시즘도 결코 없수이 여기지 않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러프하고 좀 더 육감적인 리얼리티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요짐보오] 보다도, 오히려 [츠바키] 의 산주로오가 보여주는 폭발적이고 매서운 검격 액션이, 이 한편의 전반적으로 양식적이고 코믹한 성격으로 말미암아 더 뚜렷하게 그 위용을 과시한다고도 할 수 있는데요. 쿠로사와 작품의 미후네 연기자가 그렇듯이, 칼을 휘둘러서 수십명의 엑스트라들을 뎅겅 무우 베듯이 참살하는 묘사 자체보다도, 그 타치마와리가 종결된 직후, 어깨로 숨을 몰아쉬면서 주위를 둘러볼 때의 그의 흉포한 얼굴에 나타난 귀상 (鬼相)의 박력이 필설로 표현하기 힘든 수준입니다. 


그리고 특히 서로 상대방 주위를 빙빙 돌고 그르렁거리면서 위협하는 두 마리의 고양이 같은 무로토와 산주로오 사이의 전편을 통한 긴장감이 당시의 관객들을 충격에 빠뜨렸던 세상에 유명한 결투 시퀜스에서 그 정점을 찍습니다. 이 결투 장면은 세르지오 레오네가 [Once Upon a Time in the West] 에서 표절에 가까운 방식으로 “오마주” 했습니다만, 그쪽의 경우는 그냥 미적인 시각에서 멋있게 총 쏘는 데서 그치고 있죠. [츠바키] 에서의 원테이크 결투를 보면, 촬영 현장의 연기자들과 스탭들도 충격과 공포에 빠뜨렸다는 “결말” 부분보다도, 나카다이와 미후네 연기자가 거의 손을 뻗으면 서로의 몸에 닿을 거리에서, 30초에 가까운 시간을 완벽하게 미동도 하지 않고 대치하는 그 “부동의 간극 (間隙)” 에 배태되는 에너지가 막대하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낄 수 있습니다. 이 에너지는 무슨 카메라를 어떻게 돌린다는 등의 테크닉의 뛰어남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두 캐릭터들과 그들을 연기한 최고 연기자들의 서사와 그 육체적인 존재에서 발산되는 것이란 말입니다. 영화 찍는 방식을 흉내내 보인다고 똑같은 정서적 “효과” 를 얻을 수 있으리라는 발상은 안일하기 그지 없어요. 


결론적으로 보면 영화의 만듦새에 있어서나, 연기와 연출과 프로덕션의 퀄리티에 있어서나, [산주로오] 는 [요짐보오] 보다 모자라는 부분은 없습니다. 단지 영화의 성격에 있어서 현격한 차이가 있기 때문에, 양 편의 선호도에 관해서는 관객 분들의 취향을 탈 것이라고 여겨집니다. 전자의 청년 무사들의 되지도 못한 “청춘군상” 적인 캐릭터 설정이-- 물론 멜로적이거나 정서적으로 늘어지는 쓸데없는 부분들은 다 깎여나가고 없습니다만-- 정말 답답하게 여겨지시는 분들께서는 아마도 이 한편에 감정이입을 하기가 조금 더 힘드실 수도 있겠어요. 나는 그냥 “재미있게” 박장대소하면서 즐기기에는 [산주로오] 가 [요짐보오] 보다 더 적합하다고 보는 편입니다. 그러나 [요짐보오] 는 위대한 영화적 성취라는 데에 추호의 의심이 없는데 반해서, [산주로오] 를 위대한 영화라고 부를 수 있을 지에 대해서는 약간의 망서림이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규정된 전편의 우위성이란 어디까지나 영화사적인 고찰에 지나지 않을 수도 있겠어요. 


한가지 확실한 것은, [산주로오] 의 경우, 말도 못하게 멋있고 초인적인 주인공과 멍청하고 한심한 부주인공들이 모두 다 영화가 끝날 때에 이르러서는 하나의 인간으로서의 성장을 거두는 모습을 보여준다는 점입니다. 일본 영화 뿐 아니라 우리가 예술작품이라고 칭송해 마지 않는 유럽-미국-동아시아의 걸작들 중에서 이러한 종류의 감성을 느끼게 해주는 한편은 의외로 수가 적습니다. 그런 면에서 나는 [요짐보오] 보다도 [산주로오] 가 영화팬들 사이에서 다시금, 또 시대가 바뀔 때 마다, 재평가받아야 마땅한 한편이라고 생각합니다. 


SANJURO- CAUGHT 


[산주로오] 와 [요짐보오] 는 각본, 감독을 위시해서 많은 스탭들을 공유하고 있습니다만, 촬영감독은 다릅니다. 4K UHD 버전의 극강의 해상도와 극장을 방불케하는 입체적인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것은 전작의 미야가와 카즈오의 스타일 및 기법과 이 작품을 담당한 사이토오 타카오와 코이즈미 후쿠조오의 그것들과의 차이입니다. 실제로는 사이토오는 [요짐보오] 에서도 촬영조감독으로써 많은 분량의 장면을 찍었었다고 하고, [산주로오] 에서 촬영감독으로 승진한 이후에는 러시아에서 제작된 [데르수 우잘라] 를 제외한 모든 쿠로사와 작품들을 맡았었기 때문에, 두 영화의 비주얼의 차이에 대해 논하자면 실력이 어쩌고 하는 식의 비교는 별 의미가 없는 듯 합니다. 단지 [산주로오] 의 영상설계가 좀 더 양식화되고 정형화된 모양새로 다가오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 때문에 4K 로 보았을 때도 블루 레이와의 뚜렷한 차이점은 [요짐보오] 쪽이 더 인상이 강합니다. 전반적으로 [산주로오] 가 더 콘트라스트가 강하고, 그림자도 더 진하게 드리워진 반면, 클로스업에 잡힌 인물들의 얼굴의 음영 같은 디테일은 전작과 비교해서 강조되어 있지 않아요. 이것은 나의 추론에 지나지 않지만, 30년대부터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필르모그래피를 쌓아온 미야가와 기사는 아마도 스스로가 고집하는 “예술가적” 스타일을 지니고 있었고, 본편에서는 그러한 스타일에 대한 고집을 억제하고, 퀄리티를 희생시키지 않으면서 “빨리” “효율적으로” 찍을 수 있는 기사가 필요했던 것이 아닐까 라고 생각해봅니다. 


BFI 의 4K UHD 의 [산주로오] 는 [요짐보오] 보다 오히려 특전영상이 더 많이 실려있는데, 기본적으로 [창조하는 것은 멋진 일이다] 의 발췌를 중심으로, 크라이테리언 판본의 스티븐 프린스의 코멘터리 대신에 오스트레일리아의 일본계 감독인 켄타 맥그라스가 새로이 녹음한 코멘터리가 추가되고, 닉 워셀이라는 평론가가 만든 18분짜리 비데오 에세이, “모래바람 속에서 잉어가 사는 연못까지” 가 수록되었습니다. 이 에세이는 [요짐보오] 와 [산주로오] 를 중심으로 쿠로사와 영화에서 자연 환경이 하나의 캐릭터로 기능한다는 테시스에 바탕을 둔 논의를 펼치는데요, 꽤 그럴듯 합니다. [리포 맨] 의 컬트 감독 알렉스 콕스가 혼자서 주절주절 읊어대는 소개영상도 있습니다만, 내용적으로는 뻔한 측면도 없지 않아 있지만, 오타쿠 에너지가 만땅으로 충만되어 있어서 바람잡이 꽃잽이 영상으로는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습니다. [요짐보오] 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크라이테리언 블루 레이는 우 (優), BFI 4K UHD 는 최고점 수 (秀) 등급을 부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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