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마이클 봤어요

돌비시네마관에서 와이프랑 같이 봤습니다. 


아는 노래들이 나오고 아는 사람 얘기니까 지루하지 않게 봤어요. 


음향도 좋고 확실히 영화는 극장에서 봐야 중간에 끄거나 세우지를 못하고 계속 보게 되더군요. 


마지막 공연을 보는데 거기서 딱 끝나니.. 좀 아쉽기도 했지만 그래도 이렇게 끝내는 것도 괜찮군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는 배우가 꽤 마이클 잭슨을 잘 재연했다고 생각했는데 와이프는 실제 마이클 잭슨이 더 마르고 훨씬 멋있다고. 


나중에 뮤비나 공연 영상을 좀 보니.. 확실히 원본이 낫긴 낫더라구요. 부인의 안목에 박수를. 


마이클 잭슨의 삶은 어땠을까요? 세계를 뒤흔든 슈퍼스타로 살았지만 행복과 불행을 양팔 저울에 올렸을 때 그의 삶이 어땠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조금이라도 행복했기를. 


나이가 드니 무감동해진다고 합니다. 웬만한 일에는 눈도 끔쩍 안하는 요즘의 스스로를 보면 그런 것도 같지만 유튜브 보다가 눈물이 뚝뚝 흐르는 걸 보면 아닌 거 같기도 하구요. 


아무튼.. 극장에서 보기에 괜찮은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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